12월18일
KBS
21:35
◈ 학력 부진 학생 `0` 도전
- 중·고등학교에 다니면서도 초등학교 3학년 수준 학력에도 못미치는 학생을 기초 학력 부진 학생이라고 불러
- 울산지역에서는 이런 학생들이 올 학기초에 비해 1/3 수준으로 크게 줄어
- 울산의 한 전문계 고등학교
- 학기초 학력진단평가 결과 1학년 학생 가운데 9명이 기초 학력 부진 판정을 받아
- 5명은 한글을 제대로 읽고 쓰지 못했고, 4명은 기본적인 셈법을 못해
- 비상이 걸린 학교측은 전담교사를 배치해 방과후 특별관리에 들어갔고 학년말 평가에서 기초학력 부진에서 벗어나
- 이같이 울산지역 중·고교 학생 가운데 올 학기 초 기초학력부진학생으로 판정을 받았다가 학년말 평가에서 벗어난 학생은 255명
- 교육당국이 학습 부진아 제로화 작업에 적극 나서고 각급 학교마다 책임지도를 강화한 덕분
- 이에 따라 울산에서는 학기초 367명이던 기초학력 부진 학생이 이제는 112명으로 크게 줄어
- 시 교육청은 이들 학생에 대해서는 겨울방학동안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
- 울산시교육청은 지속적으로 학교별 학습 프로그램을 가동해 기초 학력 부진 학생 '0'에 도전한다는 방침
MBC
21:30
◈ 울산지검, 교육감 기부행위 무혐의 처분
- 울산지검 공안부는 오늘(12/18) 김상만 울산시 교육감의 사전선거운동 의혹과 관련해 모두 혐의 없다는 결론을 내려
- 검찰은 지난해말과 올해초 김 교육감이 선거구민들에게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음식물을 제공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했지만 직무상 행위에 불과했고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었다고 밝혀
- 또 지난 3월 중구의 모식당에서 김교육감 지지를 호소하며 45살 이모씨가 식사를 제공한 사건에 대해서는 단독 행위로 결론짓고 이씨를 제3자 기부행위로 오늘(12/18) 울산지법에 불구속 기소해
12월20일
MBC
21:30
◈ 인터넷 중독 주의보
- 겨울방학이 되면 여가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이 인터넷과 게임에 빠져드는 경우가 많아
- 오래하다보면 자칫 건강을 해칠수도 있기 때문에 부모들도 걱정
- 인터넷 중독으로부터 청소년을 해방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봐
- 수업이 끝난 오후, 학교 근처의 한 PC방
- 인터넷 게임을 하기위해 몰려든 청소년들이 자리를 가득 메워
- 특히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겨울방학이 되면 컴퓨터 앞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칫 인터넷 중독에 빠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돼
- 최근 인터넷 게임에 중독된 사람과 마약 중독자의 뇌구조가 비슷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그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아동 청소년의 2.3%가 고위험군에, 12%는 상담이 필요한 잠재적 위험군에 속하는 등 인터넷 중독자가 성인에 비해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나
- 하지만 전문적인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정신과에 대한 선입견으로 치료가 어려운 실정
- 울산에서는 청소년 상담지원센터와 정신보건센터에서 인터넷 중독에 관한 상담이 이뤄진 뒤, 치료가 필요한 경우엔
거점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 하지만 외부기관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
- 아이 스스로 요일을 정해 인터넷 사용을 하게하고, 일지를 쓰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아
- 또 가족이 같은 취미활동을 하거나 여행을 하는 등 인터넷을 대신 할 수 있는 즐거움을 찾는 것도 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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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