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3일
KBS
21:35
◈ "사교육비를 줄여라"
- 울산시교육청도 내년도 주요 교육계획을 발표해
- 사교육비 절감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다양한 대책마련에 나서
- 정규 수업이 끝난 교실에서 영어, 악기 연주 등 방과 후 수업이 한창
- 울산시교육청은 현재 90%가 넘는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이같은 방과후 학교를 내년에 모든 학교로 확대하기로 해
- 참여 학생도 현재의 68%에서 75%까지 끌어 올릴 계획
-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 울산시교육청이 사교육비 절감을 내년도 교육 목표 1순위로 정하고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 '사이버 가정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입학사정관제 지원도 강화할 방침
- 여기에 학교마다 1억여원을 지원해 정독실 등 자기주도적 학습실을 모든 학교로 확대하고 현재 13개인 사교육 없는 학교를 17개로 늘리기로 해
- 또 자유수강권 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이 취약한 과목을 학원을 통하지 않고 원하는 학교에서 보강하도록 해
- 이와 함께 '우리고장 바로알기'와 '학부모 참여 교육 강화' 등도 내년도 울산교육의 역점 사업으로 꼽혀
◈ 영남권 5개 시․도 고2 연합평가 실시
- 울산시교육청이 주관한 영남권 5개 시․도 고등학교 2학년 대상 모의평가가 오늘 실시돼
- 이번 평가에 울산지역 36개 전체 일반계 학교를 비롯해 부산과 대구, 경남, 경북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들이 참가해 수능 시험과 똑같은 방식으로 시험을 치러
- 시험문제는 영남 5개 교육청 소속 현직교사들이 출제를 하고 검토과정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여
- 교육청관계자는 권역별 평가는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면 이번 평가가 학생들의 수능 적응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
◈ 민노당 “국제중 설립 백지화해야”
- 민주노동당 울산시당은 울산시가 북구 강동지구에 국제중학교를 설립하기로 한 것은 사교육비 급증을 낳을 뿐 아니라 현 정부에 외국어 고교 반대 흐름에도 역행하는 처사라며 전면백지화를 요구해
- 민주노동당은 또 강동권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하자 울산시가 교육청 등과의 충분한 사전 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국제중 설립을 부동산 개발에 악용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어
MBC
21:30
◈ 사교육비 잡아라
- 울산시 교육청이 사교육비 절감을 내년도 역점 과제로 추진하기로 해
- 지금까지 학원이 해왔던 역할을 학교가 직접 맡겠다는 건데, 부족한 강사진 보강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아
- 밤 10시 야간 자율학습을 마친 학생들 가운데 절반 정도는 또 다시 학원으로 발걸음을 옮겨
-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서지만, 학원에 가지 않으면 남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다는 불안감도 한 몫을 하고 있어
- 지난해 통계청 조사에서 이런 식으로 사교육비에 지출되는 돈이 학생 1인당 월평균 3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 이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내년도 역점 과제로 추진하기로 해
- 우선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학원 수준으로 끌어올려 학생들의 참여율을 65% 이상 높인다는 목표를 세워
- 이와 함께 자유수강권 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이 취약한 과목을 학원에 가지 않고도 원하는 학교에서 보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시행하기로 해
- 그러나 늘어난 수업 부담을 교사들에게만 지울 수 없는 현실에서, 학원보다 우수한 강사진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어
- 사교육 시장에 빼앗긴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려는 울산시 교육청의 시도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돼
◈ 울산과기대 2.22대 1, 울산대 3.42대 1
- 울산과학기술대학교가 2010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가군은 132명 모집에 230명이 지원해 1.74대 1, 나군은 132명 모집에 293명이 지원해 2.22대 1의 경쟁률을 보여
- 이는 지난해 나군만 모집했을 당시 2.2대 1의 경쟁률과 비슷한 수준
- 울산대학교는 천 561명 모집에 5천 344명이 지원해 평균 3.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선해양공학부와 생명화학공학부는 각각 4.44대 1과 3.61대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여
ubc
20:25
◈ 내년 사교육비 절감에 주력
- 내년 울산시교육청의 교육기본방향에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 등이 역점과제로 포함돼 다양한 시책이 추진돼
- 이를 위해 교육청은 울산사이버가정학습 운영과 입학사정관제 대비 지원활동 강화, 자기주도적 학습실 구축 등을 새로 추진하기로 해
- 또 사교육 없는 학교를 17개교로 대폭 확대하고 방과후학교 참여율을 학교 100%, 학생 65%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해
◈ 간추린뉴스
- 지역 교원단체인 울산교총 제6대 회장에 현대정보과학고 교사인 기호1번 차명석 후보가 당선돼
- 차 후보는 65.1%를 득표해 33.1%를 얻는데 그친 홍종만 후보를 제쳤으며, 내년 3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교총회장으로 활동하게 돼
◈ 고2도 수능
- 울산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오늘(23일) 모의 수능시험을 봐
- 영남권 5개 시도교육청이 함께 참여했는데 영남권 대학 진학지도에 큰 도움이 될 전망
- 고3 학생들의 정시입학원서 접수 마감일인 오늘 울산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들이 일제히 모의수능시험을 치러
- 이번 시험은 울산시교육청이 처음으로 주관하는 영남권 연합학력평가로, 울산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 경남, 경북 등 5개 지역 480개 고등학교 2학년 13만8천여명이 응시해
- 영남권만 따로 시험을 본 것은 이 지역 학생 대부분이 영남권 대학에 진학하는 점에 착안한 것
- 박연경 학성여고 2학년 고3을 앞두고 본 모의수능이라 예비수험생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 이번 시험은 학생들을 과다한 경쟁으로 내모는 점수높이기식 평가라는 일부 비판에도 불구하고 수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영남권 대학 진학자료가 축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
- 중하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영남권대학에 진학하기 때문에 이번 시험 결과가 예비 수험생들에겐 중요한 진학 자료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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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