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8일
KBS
21:35
◈ 밤10시로 단축
- 인천·충북에 이어서 울산시교육청도 학원교습시간을 현행 자정까지에서 밤 10시까지로 두시간 단축하기로 해
- 울산시교육청은 학원교습시간을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줄이고 독서실 운영시간도 자정까지로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입법 예고해
-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교육비 절감과 학생건강권 보장 등을 위해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혀
- 시교육청은 다음달 각계 의견을 수용한 뒤 내년 상반기 중으로 교육위원회와 시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한다는 방침
MBC
21:30
◈ 밤 10시로 제한
- 울산지역도 학원의 심야 교습을 현행 밤 12시에서 10시까지로 두시간 앞당겨 제한하는 조례안이 입법 예고돼
- 그러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아 시행과정에서 진통이 예상
- 울산시교육청이 학원의 심야교습을 금지하는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해
- 현행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인 학원의 교습시간을 밤 10시까지로 2시간 더 단축한다는 것
- <정병형 평생교육팀장/울산시교육청> “학생들의 건강권과 수면권을 보장하고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다“
- 이같은 교육청의 방침에 대해 학생들의 반응은 엇갈려
- 특히 일선학교마다 밤 10시까지 반강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자율학습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
- 일부에서는 새벽 반이 생기거나 밤 10시 이후에 개인 과외를 받는 경우가 많아져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더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 이 때문에 조례 시행에 앞서 서울시처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적으로 학교 방과후 수업과 자율학습, 학원 수업 중 선택할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 이번에 입법예고된 조례안은 울산시교육위원회와 울산시의회의 심의를 거쳐야 최종 확정돼
- 그러나 지난해 10월 밤 12시까지 심야 교습을 제한하는 조례를 두고 모두 8번이나 심의가 보류된 적이 있어 이번에도 적지않은 논란이 예상돼
ubc
20:25
◈ 달팽이학교 오늘부터 운영
- 장애인을 위한 2009년 겨울 달팽이 학교가 오늘(28) 오전 울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입학식을 갖고 앞으로 5주 동안 19개 민간교육기관에서 장애학생 281명을 대상으로 운영돼
- 달팽이 학교의 총 사업비는 7천500만원으로 울산시가 6천만원을 지원하고 S-OIL이 천500만원을 후원하며, 시교육청은 100여명의 공익근무요원을 보조인력으로 지원하게 돼
- 달팽이 학교는 방학기간 동안 가정 내에 방치되기 쉬운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 미술, 놀이, 현장체험활동 등을 가르치는 프로그램
◈ 간추린뉴스
- 울주군이 군세 수입에서 방과후 학교와 도서관 건립 등에 지원하는 교육 경비를 기존 25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 울주군의회는 최근 교육경비 지원 비율을 군세 수입의 1.5% 에서 3%로 상향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교육경비 지원 조례안 심의를 통과시켜
◈ 학원교습 밤10시까지로 단축
- 울산시교육청은 학원의 심야 교습 시간을 밤 12까지에서 밤 10시까지로 2시간 단축하기로 해
- 시교육청은 학교교과 교습학원과 교습소의 교습시간을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오늘(28) 입법예고해
- 또 독서실의 경우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오전 2시까지로 연장할 수 있다는 기존의 조례 조항을 없애는 대신 오전 5시부터 24시까지로 명시해 운영시간을 2시간 줄이기로 해
◈ 순조로운 출발
- 올해 울산지역 교육계의 가장 큰 사건은 울산과학기술대학의 성공적 개교
- 또 입학사정관제로 신입생을 뽑은 울산외고는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입시전형의 모델이 돼
- 국내 첫 법인화대학으로 지난3월 개교한 울산과학기술대. 신입생 500명으로 문을 연 과기대는 개교 첫해부터 카이스트와 포스텍과 비슷한 수준의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우수 교수를 확보하면서 안착해가고 있다는 평가
- 법인화로 대학에 자율적인 운영권이 보장되면서 경쟁력을 갖추게 되어 2011년 서울대 법인화의 밑거름이 돼
- 하지만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 시설 확충, 그리고 기업에 필요한 신기술 개발을 통한 지원 확보 등은 대학측의 몫
- 내년 3월 개교할 울산외고도 개교전부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어
- 고교 입학에 국내 처음으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면서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 경감의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
- 이 때문에 울산외고는 고등학교 체제 개편과정에서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 입시전형의 모범 답안이 돼
- 하지만 여전히 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학력과 교원단체와의 끊임없는 반목, 낙후된 교육행정 서비스는 계속해서 풀어야할 교육계의 해묵은 과제로 지목되고 있어
- 올 한해 울산교육계는 과기대와 외고라는 큰 인프라를 구축하는 성과를 올려
- 이를 어떻게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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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