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
장인권 시교육감 예비후보 공약 발표
2010년 04월 28일 (수) 23:24:57 이재명 기자 jmlee@ksilbo.co.kr
▲ 장인권 교육감 후보는 28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2011년까지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등 공약을 발표했다. 임규동기자
범시민사회단체 추대후보인 장인권 예비후보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친환경 무상급식 등 의무교육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것은 양질의 교육을 반대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1단계로 300인 이하 소규모 학교(초등 27개교, 중학교 11개교, 고교 5개교)에 대해 무상급식을 곧바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단계로 2011년까지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3단계로 2012년까지 중학교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4단계로는 고등학교 의무교육을 확대하고,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을 단계적으로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예비후보는 이같은 무상급식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지자체의 협력을 얻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 예비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한 지역 농수산물 계약재배,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설립, 일반계고 석식 직영전환, 급식 관련 비정규직 노동자 직접 고용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또 학습준비물을 모두 학교에서 준비하도록 지원하고, 무상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교육바우처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무상급식은 물론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의무교육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정책 및 예산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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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펌>“초·중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