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언론보도 |
|
 |
 |
|
 |
2011-01-18 15:01:16 |
|
|
 울산지부 |
 펌>울산교육청, 무상급식 등 교육감 공약 손질 |
|
|
울산교육청, 무상급식 등 교육감 공약 손질
울산시교육청(교육감 김복만)은 재정 상황에 맞춰 무상급식 등 교육감공약을 대대적으로 손질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주례 간부회의에서 "올해 재정사업을 평가 분석하는 교육청 재정과는 선거 때 내세웠던 공약을 현실과 예산 규모에 맞춰 다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무상급식이나 영어빌리지 조성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산 협조를 받아야 할 주요 공약을 중심으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김 교육감은 무상급식의 경우 2014년까지 중ㆍ고교 외에 전체 초등학교에 시행하기로 선거 때 공약했다.
이에 맞춰 시교육청은 올해에는 초ㆍ중ㆍ고교의 차상위계층까지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내년부터 대상 규모를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이 공약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이 없으면 사실상 실현하기가 어려워 시교육청은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과 잘 사는 학부모를 둔 학생에게는 무상급식을 하지 않는 방안 등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또 울산대공원에 영어빌리지를 조성해 영어 교육을 활성화하려는 공약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 없이는 지키기가 어려운 사안이다.
시교육청은 재정사업 평가 분석 때 영어빌리지 대신 예산이 비교적 덜 드는 투어 형태의 생활영어 체험장을 시내 여러 곳에 만드는 방안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김 교육감은 "초등학교 무상급식은 사실상 예산이 많이 드는 공약으로 자치단체의 협조 없이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올해 재정사업을 평가하면서 실현이 어려운 공약을 어떻게 풀 것인지 분석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흥식 기자 0113142603@hanmail.net
|
|
|
|
|
|
|
|
132
7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