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언론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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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6 15:5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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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부 |
 보도자료_2011_11_15.hwp (28.0 KB), Download : 226 |
 [펌] 울산 교원만족도 조사, 강제 방식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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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울산 교원만족도 조사, 강제 방식 '논란'
정답 요구 심리적 압박 신뢰성 의문
2011년 11월 16일 (수) 10:29:05 노병일 기자 lenin63@naver.com
울산시교육청이 지역 교원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강제적인 조사참여 방식, 평가항목의 번거로움 등으로 학부모들의 조사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의 목소리가 높다.
15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위해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원만족도 조사를 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는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이 (NEIS) 대국민 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실시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으며, 대상 교원은 지역 235개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에 근무하는 교장, 교감, 교사 등 9700여 명이다.
그러나 이번 만족도 조사와 관련해 일선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학부모만족도조사'가 말로는 자율 참여지만 실제로는 학부모 강요와 강제적인 과정을 거친 평가결과를 '신뢰할 수 있을까' 라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울산지부는 "학부모로서 교원을 평가한다는 것은 대단히 부담스러운 일"이라며 "대다수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제한적인 정보를 갖고 담임과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를 평가한다는 것은 무책임하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또 "학부모들이 '교원능력평가 참여율이 저조하니 꼭 참여바란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고 있다. 정답을 모르는데 계속 답을 말하라고 하는 것 같은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는 학부모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참학부모회는 "학부모들이 교사의 얼굴을 모르는데 어떻게 평가를 할 수 있겠느냐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울산매일]
“교원 만족도 조사, 학부모에 강요”
참교육학부모회·울산여성회 등
부실 평가제도 중단 촉구 성명
2011년 11월 16일 (수) 김규신 기자 horangx2@iusm.co.kr
울산지역 일선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원평가’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가 자율적인 참여가 아닌 강제적으로 실시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울산지부와 (사)울산여성회, 어린이책시민연대 울산지회는 15일 성명을 통해 “올해 이뤄진 학부모의 교원평가가 부실투성이”라고 지적한 뒤 이런 평가제도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위해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원만족도 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는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이 (NEIS) 대국민 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실시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으며, 대상 교원은 지역 235개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에 근무하는 교장, 교감, 교사 등 9,700여명이다.
그러나 상당수 학부모들은 학부모 강요와 강제적인 과정을 거친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부모가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사실을 들먹이며 부모의 참여를 학생에게 강요하는 경우 △참여 여부를 알 수 있는 표를 공개해 해당 학생에게 부담을 주는 경우 △학교에서 학부모 만족도 조사 안내 또는 홍보를 핑계로 반복해 참여를 강요하는 문자를 학부모에게 보내는 경우 등의 불합리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면 학교 정책을 항상 공개, 게시하고 의견 수렴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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