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굴렁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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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7 13:5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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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아진 |
 힘들고도 재미있었던 움집만들기 2003.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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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도 재미있었던 움집만들기.
8월 17~19일에 2박 3일로 13명으로 굴렁쇠 기자단에서 캠프를 떠났다.
굴렁쇠 기자단 1,2(예비 3)기 가족중 몇몇을 빼고, 구경래 선생님,
도우미 선생님2명 이렇게,
청도에 움집 만들기를 하러갔다.
청도에 저기 산골짜기에 올라가니 맑은 공기가 아주 좋았다.
우리가 신세를질 집주인이신 교수님도 만났다. 오자마자 짐을 풀고 조부터 짰다.
조는 바위그림조, 작살조, 돌도끼조가 있었다. 우리조는 바위그림조 이다.
처음에는 옷도 만들고 , 바구니도 만들꺼라고 칡을 구하러 갔었다.
비가 왔어서 그런지 흙이 질퍽질퍽 했다.
그 덕분에 튼튼하던 스포츠 샌달이 오른쪽 뒤에 끈이 때저 버렸다.
그래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우리조인 상토오빠와 승환이가 칡을 잘랐고, 나와 예진이는 잎을 땠다.
내가 칡을 발견해서 칡을 땠을때 풀벌레와, 산모기 때문에,고생을 좀 했었다.
어느정도 되니 칡이 많아졌다. 그리고 내려와 칡을 정리 했다.
칡을 정리할때 톱을쓰다 손을 다쳤다. 그래서 밴드를 발랐다.
그 다음엔 본격적으로 집짓기에 들어갔다.
흙을 파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교수님 께서 포크레인으로, 땅을 세개 만들어 주셨다. 남자들은 나무를 날랐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화덕도 파라고 하셨다. 우리조는 화덕을 여자들이 팠다.
화덕을 파는것도 보통일이 아니었다.
그래도 열심히 열심히 해서 화덕도 만들었고 나무도 다 날랐다.
그리고 각자 조 화덕에 짚과 장작을 가지고 불을 피웠다. 그리고 감자, 고구마, 옥수수를 구워서 먹었다. 감자와 고구마는 숯에 구웠고, 옥수수는 그냥 불에 구워서 먹었다.
옥수수를 불에 구워 먹으니까 엄청 맛있었다. 첫째날이 이렇게 하고 밤을 보냈다.
아침 일찍 일어나 , 약대(낙대)폭포에 눈곱을 떼러 갔다.
가는길은 조금 험했다. 폭포에 도착 했을때는 아주 기분이 좋았다. 비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폭포에 내려 오는 물에 세수도 하고, 놀았다. 내려 올때에도 기분이 좋았다.
그 다음 밥을 먹고 , 다시 일을 시작했다.
막 일을 시작하려고 올라갔다.
그런데 각 조 집마다 물이 고여 있어서 물빼는 일부터 시작해야 했다.
우리조는 집이 약간 기울어져 있어서, 물길을 내어서 물을 빼내 었다.
그런데 비가 와서 계속 물이 고였다. 이상태로 어찌 할 길이 없어서,
한집만 하기로 하였다. 기둥이 네개인 집을 지었다. 기둥이 네개인 집은 아주 튼튼했다. 네모 얽기법으로 네모 얽기를 하였다. 다른일을 아이들은 이엉을 만들었다.
나도 이엉을 만들었다. 내가 제일길게 만들었다.
부지런히 일을해서,,
그리고 이엉을 만들어 놓고, 밥을 먹었다. 그리고 모두다 힘을 합쳐서 이엉을 붙였다.
정말 멋있었다. 그런데 조금 아쉬웠던 점은
이엉이 모잘라서 뒷부분을 잇지 못했던것이다.
그래도 기념사진을 찍고 내려와 푸짐한 저녁을 먹고, 둘째날 밤을 지새웠다.
셋째날은 많이 피곤해서 약대 폭포에 가지 않기로 하였다.
물이 많이 불어서 물고기도 잡지 못한다고 하셔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온천에 가기로 하였다. 온천에가니 피로가 확풀렸다.
울산에도 온천은 안 되어도, 목욕탕 시설이 좋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진짜 움집을 재대로 만들지 못해서, 모형움집을 만들기로 했다.
모형움집은 만들어 논것을 참고로 보고했다. 모형움집도 만들기가 힘들었다.
진짜 움집은 더욱더 힘들것이다.
이렇게 하고 삼겹살 파티를 하였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집으로 향했다.
진짜 너무 힘들었지만 이런 추억을 만들었다는것이 좋다.
[나경이당~] 아진아~잘 적었네~ -09월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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