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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4 11:01:58

고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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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렁쇠에 다녀와서.(이선주)

토요일날, 2학기 2번째로 굴렁쇠를 다녀왔다. 물론 별만 보러 간 것은 아니었지만 제일 기대했던 것인 별을보러 강원도 영월으로 가려고 오랫동안 차를 타고 갔는데 아쉽게도 구름이 많아서 별을 보지 못했다. 제일 처음으로 고씨굴 이라는 동굴에 갔는데 임진왜란때 고씨성을 가진 가족이 피난했던 곳이라고 한다. 동굴 안이 많이 어둡고 좁아서인지 헬멧을 쓰고도 여러번 부딪혔다. 그래도 동굴안은 신기한것도 많고 재미있었다. 중간에 사람들이 밀리는 곳에서 앞서가서 친구들과 조금 기다리기도 했다.
다음, 마지막으로 별마로 천문대에 갔다. 별마루 천문대인지 알고 오타가 난 줄 알았는데 별마로 천문대가 맞았다^^. 산 정상에 있는데 길 이 꼬불꼬불하고 아찔해서 선생님이 지금부터 나만 살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하라고 하셨다. 또 자기는 죽고 다른사람들은 다 살게 해달라고 착한 척 하면 진짜 자기만 죽는다고 했다. 정상에 도착해서 천문대 안에 들어갔는데 신기했다. 먼저 밥을 먹고 영상을 보았다. 대부분이 태양계 행성과 그 위성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어린이용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 7시 20분, 누워서 천장을 보며 별자리 보는 것을 했는데 여러가지 설명과 이야기를 해주셔서 재미있었다. 주관측실에 갔는데 엄청 큰 망원경이 있었다. 망원경이 여러개 있는곳에서 설명을 들었는데 어떤 망원경은 받침대가 1억이 넘고 위에있는 망원경이 5000만원 정도 된다고 한다. 망원경은 손으로 조종하는게 아니라 설정을 해 놓으면 저절로 움직인다고 한다. 그래서 잘못만지면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그중, 동굴과 별자리 보는것이 제일 재미있었다.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곳에 갔으면 좋겠다.

김정애 (2007-10-14 23:02:25) 선주야 고마워 가만히 앉아서 동굴도 보고 비싸고 멋진 망원경도 보게해줘서..... 먼 거리라서 힘도 들었을텐데 다들 용감하고 씩씩해서 이제 걱정안해도 되겠네.

	별마로 천문대를 보내고....	김정애	2007/10/14

2학기 2번쨰 여행을떠나고..난후... [1]

차주영

200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