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굴렁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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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2 12:1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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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인숙 |
 일본,, -둘째날- 2003.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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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둘째날...
벌써 이튿날이다... 아침에는 6시에 일어나기로 되있었는데,
예진이 덕분에!! 6시에 일어 날수 있었다. 아침밥은 양식 (윽!!) 으로, 먹었는데,
입에 별로 맛지 않았다. 그래도 배가 너무 고픈 관계상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오늘은 오빠들이 길찾기에 나섰고, 먼저 히로시마역으로 갔다.
히로시마 역에서 조선통신사 자료관으로, 신칸센을 타고 출발했다.
조선 통신사 자료관은 엄청 멋있었다.
일본 전통집이긴 한데, 정원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바닷가의 풍경도 너무 멋있었다..ㅋ
이곳의 이름은 ‘쇼토엔’ (시모카마가리)이고, 도자기관, 램프관, 조선통신사자료관 등이 있다.
도자기관은 원래가 ‘구 기가미의 저택’이였다.
지금은 이곳에 사람이 살지 않고, 도자기 관으로 만들어져 있다.
도자기관에는 가지 각색의 도자기들이 있었다. 그 중에 우리나라 도자기도 있었다.
그리고 조선통신사자료관인 ‘ 고치소 이치반 관’의 안에는 일본에서는
조선통신사를 어떻게 대하였는지의 그림 자료들과 조선통신사가 먹었던 음식들,
그리고, 행차했던 모습등이 있었다. 일본이 조선통신사를 대한 것은 정말 대단했다.
음식도 한국에서 다 조사를 해서 누구는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다 알아냈다고 한다.
하지만 조금 안타까운 점이 일본에는 조선통신사에 대한 자료가 많은 반면에,
우리나라에는 조선통신사에 대한 자료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였다.. 보관만 잘했어도,,,
그다음으로 점심을 먹고 간곳은 평화공원이였다.
이 평화공원은 히로시마에 터진 핵사건을 고스란히 보관해 놓은 곳이다.
우리는 먼저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을 보러 갔다. 이 곳에는 핵은 어떤피해를 주었고, 피해상황 등을 전시해 놓은 곳이였다.
원폭피해자의 상황을 보여주는 인형,
그리고 8시 15분에 멈춰버린 시계 등 여러 가지 피해현상을 보여 주었다.
나는 아무 이유도 없이 죽어버린 사람들이 너무나 불쌍했다. T^T
그리고, 그 곳을 나와 여러 가지 탑들과, 또, 정말로 아무 이유없이 죽은,
일본인도 아닌, 우리 한국인을 위해 세운 위령비도 있었다.
밑기지는 않지만 한국사람이 아주 많이 죽었다고, 한다..
우리는 저녁식사를 한뒤에 신칸센을 타고, 교토로 도착하였다.
그리고, 유스호스텔로 자러 갔다. 일지는 당근 썼고, 자유시간엔 조금 놀다가 잤다.
오늘도 어깨가....T^T,,,zzzzzzzzz.......
[이남수] 다음 이야기도 빨리 보고 싶군요...^^ 재미있어요... -12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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