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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1 10:42:35

이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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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학부모신문 원고 4면 2001-09-29

4면 광고.

---지부소식----
*9월 5일 자립형 사립학교 추천 저지를 위한 교육감 항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9월 7일 자립형 사립학교 추전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이 전교조울산지부 사무실에서 있었습니다.
*9월 7일 오후 3시 부터 롯데백화점 앞에서 자립형 사립학교 저지를 위한 시민 찬반 조사와 반대 서명을 받았습니다.
*9월 12일 26일 수요일에 집행위원회의 했습니다.
*9월12일 참한영어4기교육이 많은 분들의 호응속에 시작 되었습니다.
*9월 13일 영남권역에서  간디학교 방문을 했습니다. (동구지회장. 중구지회장. 남구총무부장 참석)
*9월 14일 청운고 앞에서 자립형사립고 저지를 위한 집회가 있었습니다.
*9월 18일 부터 21일 까지 교육청앞에서 자립형사립고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 집회와 농성이 있었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고생 많이 했습니다. 전교조 장인권 지부장님은 단식 농성을 하셨습니다.
*9월 21일 울산 청년회 주최로 울산청소년문화단체 "함께" 발기인 대회에 참석했습니다.
*9월 20일 울산 YMCA에서 주최한 교복공동구매 토론회에 지부장 토론자로 참석했습니다.
*9월 24일 울산 자립형사립고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와 교육감 면담이 있었습니다.
*9월 25일 교육청 앞에서 자립형사립고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에서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9월 26일  기 P.E.T(효과적인 부모역할훈련)  교육이 끝났습니다.
*9월 26일 시민단체협의회 회의 있었습니다.
<동구 모임>
9월 14일 (금요일) 이정규님 집에서 있습니다
주제 : 자립형사립고란 무엇인가?
처음엔 명문고가 동구에 생긴다는 생각에 일면 반갑기도 했다는 회원들에서 부터
학력을 무덤까지 갖고 간다는 우리 사회의 정서를 고려할 때 결국 자립형사립고는
명문대학을 가기 위한 입시학원의 역할만 할 뿐이라는 의견까지..............
자립형사립고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기 때문에 동구지회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

*자립형사립고란 무엇인가?
*문제점은 어떤것인가?
*문제가 있다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은 있는가?

라는 부제를 정해서 각기 분담하여 자료를 모았다.
자료를 준비하는 동안에 각자의 생각이 정리되었기 때문에 열띤 토론을 벌일수 있었고
나름대로 입장을 정리하는데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는 회원들의 평가가 있었다.

9월 28일 (금요일) 10시 30분
임경희님 집에서 있었습니다.
주제: 정책대응 활동 “나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진행중인 자립형사립고에 대한 보고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연락 전화 : 235-5808

<참한영어모임>
*1기 모임
지난 9월18일 1기에서는, 각자 준비해 온 자료를 토대로 '자립형 사립고'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토론을 마친 후엔, 교육청 안에서 자립형 사립고 반대농성중이던 전교조 선생님들을 방문,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알림
<10월 지부 행사 안내>
*자립형사립고 반대 서명 계속 받고 있습니다.
*10월 10일, 24일 수요일 오전 10시30분 집행위원 회의 있습니다.
*10월 17일, 31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소모임장 회의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10시-1시까지 영어강좌 있습니다..
*10월 14일 일요일 "엄마 아빠가 만들어가는 체험학습"
<동구 모임>
10월 15일 월요일 10:30
신입회원 문현숙님 집에서 할 예정입니다.
문의: 동구지회장 이정규 ( 235- 5808 )

<참한영어모임>
*1기 모임
ㅡ일시: 격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ㅡ장소: 학부모회 사무실
ㅡ문의: 정혜인 (265-3341, 016-9775-7805)


*2기

*3기

광고----자녀교육에 자신을 잃은 부모들을 위한 무료특강

대상: 자녀교육에 고민하시는 모든 학부모
모집인원 : 10--15명
장소: 학부모회 교육관
문의 : 참교육학부모회 홈페이지   target=_blank>http://www.hakbumo.org/ulsan

         이경옥(267-8034, 017-550-9854)

          강의 내용:  적극적 부모역할 훈련 (Active Parenting Today) 은 무엇인가?

아이들 교육 어떻게 시켜야할지 고민이 되십니까?
아직도 교육기관에 아이를 맡기면 만사가 해결된다고 믿고 계십니까?
요즘의 아이들은 10년전과는 매우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통적인 자녀교육 방식으로는 현시대의 자녀를 지혜롭게 지도하는데
적합하지 않다고들 느낄 것입니다.
APT란 만 2세~12세 아동의 부모와 교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민주사회에서 당신의 자녀를
높은 자기 존중감을 지닌 용기있고, 책임감있고, 협동적인 자녀로 양육할 수 있게 하는 정보와 기술을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적극적 부모역활 훈련을 통하여 자녀와 함께 성장, 발전하는 부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초청 강사: 정인숙 선생님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졸업
전주서중학교 교사 (1985-1988)
교육학 석사
상담심리사 2급
부모교육 지도자

광고---p.e.t 소모임 모집

자격: p.e.t 교육을 1회 이상 수료한 참교육학부모회 회원

참교육학부모회  기 P.E.T(효과적인 부모역할훈련)  교육이 끝났습니다.
최윤희수녀님의 일정 변동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호응으로 강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교육은 끝났지만 p.e.t 소모임을 통해 배운것을 좀더 복습도 하고, 좀더 발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일시: 10월 12일 (금) 오전 10:00
장소: 참교육학부모회 교육관
문의: 이경옥(267-8034, 017-550-9854)

p.e.t   교육생 글

<엄마글>
학교 가을운동회 연습이 한창인 우리아이는 청군이다.
예행연습에서 백군이 이겼는지 우리 아이의 불만이 대단하다. 그리고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도 백군과 청군으로 편이 나누어져서 있는 것 같다.반의 릴레이선수가 완전 거북이라고 실망이 너무 크다.
그 만큼 다정이의 운동회에 대한 열의가 큰 것일 것이다.
그런데 다정이의 운동회와 부모역활훈련교육이 동일한 날로 겹쳐졌다.
그래서 나는 <예방적 나전달> 로 "어쩌나!"라는 걱정을 아이에게 한 적이 있다.
내가 부엌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다정이가 근심스런 얼굴로
"엄마 내 운동회날 엄마 공부하러 갈꺼야?"라고 물어 왔다.
" 왜 우리 다정이가 엄마가 운동회에 가지않을까 걱정이 되나보구나!"
" 응 걱정 돼"
" 엄마는 우리다정이 운동회도 가고 싶고, 엄마교육도 마지막 날이어서 가고 싶고, 엄마도 어쩌면 좋을까 걱정이네"
"안돼! 엄마는 꼭 와야해"
"그럼! 엄마가 제일로 사랑하는 다정이인데 엄마가 운동회에 가야지"
"그럼 엄마공부는 어떻게하고!"
"엄마는 엄마공부보다 우리 다정이가 더 소중하고 다정이가 먼저야"
"정말 그럼 엄마 공부는 안가도 돼?"
"엄마도 마지막 수업이고 해서 가고는 싶어 수료증도 받아야하거든 다정이 운동회가 빨리 마치면 늦게라도 갈텐데...., 하지만 다정이 운동회는 엄마가 꼭 가서 응원해 주어야지!"
딸아이 얼굴이 밝아졌다.
다음날 다정이가 학교에 갔다오자마자
"엄마 내일 공부하러 갈 수 있게 됐다. 선생님이 내일 오전 중에 마친데 그래서 선생님이 도시락 싸오지 말래"
"어머 정말"
"응 잘됐지"
"그럼 다정이 마치고 엄마가 가도 되니?"
"응 갔다와도 돼"
"다정아 너무 너무 고마워 엄마 가게 해주어서 엄마가 내일 갔다와서 맛있는 점심 사줄게"
"엄마 피아노학원은 어떻게하고?"
"내일 운동회하고 피곤할거야 엄마가 선생님에게 전화해 줄게 다정이는 먹고 싶은 것 생각해봐 알았지"
"우와 좋아 내일 청군이 이기면 정말 더 좋겠다"
우리는 재미나게 운동회 이야기를 했다.
다정이는 엄마가 공부하러 갈 수 없다는 데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나보다
나는 내일 운동회를 마치고 늦게 교육장소에 도착되어 질 것이다
운동회를 마치고 혼자 돌아오겠다는 아이와 운동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아이를 봐주겠다는 남편에게 나는 기꺼이 감사의 피드백을 했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나는 8번의 교육기간이 지나는 동안 남편과 아이의 문제를 배문제에서 어느정도 덜어 낼수가 있었고, 참으로 평온한 마음으로 한 달을  보내었다.
내가 p.e.t를 접하게 된 모든 것에 감사하고 싶다.

<아이글>
9월 21일 월요일
날씨: 해가 떴다가 비가 조금 왔다.
제목: 달라졌네!
옛날에는 엄마가 뻑하면 소리를 질렀는데
요즘에는 피이티를 하고 목소리도 고와졌고 행동도 달라졌다. 옛날에는 이렇게 했다.
"야, 빨리해."
지금은 약속을 짜서하고 소리도 안 지른다.
그 전에는 엄마가 나를 울게 한 적도 있었다.
공부를 하라고 했을 때 안 해서 엄마가 나한테 소리를 지르고 그 다음에는 몽둥이로 때렸다.
그래서 그 때 정말 마음이 아파서 울은 거다.
지금은 "도와줘서 고마워."
" 사랑해."
라고 말해 주신다.
엄마의 고운 목소리, 좋은 행동, 모습이 너무 좋다.
앞으로도 꼭 힘내서 매일 그래 주세요.

	10월학부모신문2면 울산사랑 2001-09-29	이남수	200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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