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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침묵의 살인자 '라돈'의 기준치 초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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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부 작성일18-04-11 10:23 조회7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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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의 살인자 '라돈'의 기준치 초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

(사)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대전지부(지부장 이건희)가 10일 초·중·고 학교에서 검출된 '라돈' 기준치 초과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이건희 지부장은 “국내 폐암 사망자 12.6%의 원인이 실내 공기에 섞여 있는 라돈(Radon)때문”이라며 “라돈은 1급 발암물질로 토양이나 암석 등에 존재하는 자연 방사성 가스와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실내로 유입된다”고 말했다. 그는 “무색, 무취한 특성 때문에 국내에는 아직 이런 사실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교육부가 지난해 1만 350 곳을 대상으로 라돈 수치를 조사한 결과 408개(전체 4%)에 해당하는 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가 초등학교에 집중되어 있고, 대전도 5개의 학교가 포함되어 있는데다 그중 60%가 초등학교다. 안전한 학교가 오히려 위험한 학교가 되고 있다. 대전의 신탄진용정초, 유성초, 대전대룡초가 기준치 초과 학교로 나타났다. 중고등학교중에는 대전여상과 대전내동중도 기준치 초과 학교로 나타났다.

참교육 학부모회 대전 지부는 가장 취약한 연령대인 초등학교에 집중 분포된 조사 결과에 대한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전찬주 사무국장은 “교실 안의 공기 중에 있는 발암 물질이 우리 아이들을 병들게 하고 있다”며 “라돈이 폐암을 유발한다는 인과관계가 명확한 사실이기에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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