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ㅎ학원 비리 의혹 밝혀야”
시민사회단체들이 사학재단 ㅎ학원 비리 의혹<본보 2월6일자> 규명에 나섰다.
광주YMCA, 교수노조광주전남지부 등 광주·전남지역 2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주전남교육연대(이하 교육연대)는 7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교육청은 더 이상 학생의 학습권을 담보로 한 사학비리를 용납해서는 안된다”며 “학교운영비 및 특기적성교육비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ㅎ학원에 대해 철저한 감사를 실시, 모든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육연대는 “교육을 빌미로 학생의 교재비까지 가로채는 일은 더이상 발생되어서는 안된다”며 “비리 혐의가 있는 사학은 사법기관으로 하여금 철저히 수사해 사학비리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어 “사립학교법 개정무효화를 주장하는 사학법인과 한나라당의 태도는 국민 의사를 무시하고 있다”며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종교, 시민사회, 교육계가 연대해 사학비리를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이석호 기자 observer@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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