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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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7 19:1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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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국 |
 광주시교육청은 학교자율화 추진계획의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회에 학부모․학생․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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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 학교자율화 추진계획의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오늘(오후5시)개최하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이 학교자율화 추진계획과 관련해서 협의회를 개최하면서 의견수렴에 나선 것은 당연한 일로 본다.
그러나 협의회를 개최함에 있어 교사 단체(전국교직원노동조합광주지부, 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교원노동조합광주본부)로만 구성한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본다.
교육의 다양성과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이번 4․15 학교자율화 조치는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주체 모두를 힘들게 하는 획일적인 학교학원화조치이다.
o교시, 심야보충수업에다 학습의 편의성만을 내세우는 우열반 편성으로 학교를 오로지 점수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킨 4․15조치로 가장 고통을 받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다.
상위 5%학생들을 위해 95%학생들이 자기 존재감을 상실한 채 들러리 서는 교육현실로 해서 우리 아이들이 죽음의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고, 그 가운데서 우리 학부모들은 사교육비의 고통으로 가정 파탄의 위기에 놓여있는 절박한 상황이다.
학교를 학원화하고,불법찬조금․어린이단체신문구독․부교재선정관련 지침 폐지 등으로 학교를 비리 온상으로 만드는 학교자율화 조치로 인한 교육현실의 위기 상황은 곧 우리 사회의 총체적 위기 상황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시교육청이 학교자율화 추진계획의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회에 학부모와 학생,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배제시킨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우리 단체는 이번 4․15조치에 대해 학부모․학생․시민단체의 의겸수렴 절차를 거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이후 「이명박 교육정책 전면전환을 위한 광주전남공동대책위원회」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를 죽음과 고통속으로 몰아넣은 이명박 교육정책이 전면 철회될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할 것이다.
※ 시교육청 앞 1인 시위
일정 : 2008년 5월 6일~16일 오전 7시 50분~ 8:50분
담당 : 화요일: 교육연대 소속단체 수요일: 청소년인권단체
목요일: 진보연대 소속단체 금요일: 진보신당 광주시당
2008년 5월 1일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광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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