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가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교통수단이라고 하는데..
환경, 녹색 외치면서 우리 자전거 하나 못타고 뭐하자는 거지?
그래서 뭉쳤다
어렸을때 공부하느라 자전거 못배운 사람들!
남들보다 가정형편이 나아서 자가용 타느라 못배운 사람들!
결혼해서는 남편 잘 만나 곧바로 마이카 타느라 못배운 사람들!
이들이 뭉쳐서 드디어 일냈습니다.
4월2일부터 8명이 모여서 자전거를 타기로 했습니다.
첫날에는 모두 참석해서 열심히 자전거 이론을 배우고
9일에는 4명만이 나왔습니다.
선생님은 3명인데 수강생은 네명이여서 일대일 실습이 이뤄졌습니다.
한명(차마 이름을 밝힐수 없음)만이 부진아로 남아있고
모두가 자전거에 몸일 싣고 삐뚤삐뚤 타기는 했습니다.
다음주에는 광주천을 간답니다.
기대가 큽니다.
광주천을 다녀오면 곧바로 이쁜 자건거 사기로 했습니다.
이제부터 녹색인으로 당당히 자전거 타는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나겠습니다.
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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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몸부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