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한 알림장을 보고 많이 속상하고 놀라셨겠습니다.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을 거라고 믿고 있었던 경우에는 더욱 그렇지요.
처음 학교 입힉하고 3개월 동안 아이는 많은 것을 경험했을 것이고,
부모님께서는 조마조마하면서도 대견하고 기특한 마음으로 지켜보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일단 선생님과의 상담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반을 옮기는 것은 쉽지않습니다.
아이로부터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해도
우선은 알림장에 그런 평가를 하게된 연유를 선생님께 여쭈어보고,
아이에 대한 선생님의 생각을 수긍하시면서
오해가 있었던 부분은 풀어나가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부모님께서도 선생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사항이 있으면 하시구요.
혹 부모님께서 몰랐던 면을 알게되셨다면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시고
보다 많은 관심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게끔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더무도 황당하고 당황스러워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아이의 알림장에 "아이가 질서를 지키지 않고, 친구들과 자주 싸우므로 가정지도 바랍니다"라고 적혀져 왔다고 합니다.
>아이와 아이엄마는 알림장을 보고 놀라서 서로 울었다고 하네요
>저도 무척 속이 상합니다.
>
>아이의 말에 의하면, 어떤 다른 아이가 자꾸 괴롭혀서 그 아이와 다투는 일 말고는 싸운일이도 없고, 차례를 지키지 않거나 규칙을 어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가 손을 들어서 발표를 하려고 해도 잘 시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잘하는 아이나 못하는 아이들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얼마 전에는 아이의 얼굴에 상처가 나서 물어보니, 선생님이 꼬집어서 얼굴 표피가 벗겨졌더라고요. 그런데, 미안하다는 전화도 선생님으로부터 없더라고요. 그것도 꾹 참았습니다.
>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 생각같아서는 내일이라도 선생님을 찾아가서 자조지정을 듣고 아이를 다른 반으로 옮겨주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느낀 바로는 선생님이 좀 이상해 보이거든요. 이런 경우 다른 반으로 옮길 수 있나요? 아니면, 꾹 참고 아이를 달래야 하나요?
>
>아이가 거짓말을 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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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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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이와 선생님의 말이 틀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