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보고서'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 인지요?
제출하기위한 보고서 작성 능력인가요? 아니면 가족과의 현장체험인가요?
"사정상 나들이를 하지 않은 경우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명시 해 놓았지만
막상 학교에 빈 손으로 가는 아이의 마음은 찜찜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여건상 아무곳도 가지 못했는데 거짓으로 보고서를 작성 할 수는 없는일 아니겠습니까?
학교의 교육의도를 이해 못 하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아이들에게 쉬는 날 마저 '과제물'이라는 짐을 지게 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학교정규수업 이외에도 다니는 학원이다 과외다 해서 늘상 학습에 파묻혀 사는
안쓰러운 우리 아이들입니다.
야외나들이도 학습의 연장으로 인식한다면 그 나들이가 즐겁기만 하겠습니까?
제발 보고서의 틀에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를 끼워 맞추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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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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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휴업일 활동체험학습 보고서'에 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