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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8 12:32:09

박수진

선생님의체벌로 고막이

고2 남학생엄마입니다 어제 수학시간에 문제 틀린부분을 찾아 내지 못한다고 반 전체 아이들이 모두 뺨을 맞았다고 합니다 그중에 우리 아이가 귀가 먹먹하다고 했는데 엄살이라고 무시해서 양호실에갔다가 병원에 가라고해서 제가 데리고 병원에 갔ㄷ더니 고막 파열이라합니다 그후 학교에 사실을 알렸는데도 가해한 선생님은 사과전화한통 없어서 오늘 학교에 갔습니다 그랬더니 전화하지않은거는 죄송하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아이는 음악전공을해야하는데 청각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진로에 심긱한 상황이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움말씀 부탁 드립니다

ㅉㅉㅉ (2006-11-09 19:55:08) 고막이 나갈 정도로 때렸다면 이미 교육적 목적에서 심하게 벗어난 '폭력'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수학을 틀렸다고 뺨을 때린다는...정말로 정신나간 선생이시군요. 수학을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 100만번이라도 차근차근 설명을 해야 하는게 교사의 역할인데... 대체 언제까지 어린 성장기의 아이들이 저런 '변'을 당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안타깝고, 어이없는 현실입니다. 어머니... 합당한 예가 될지는 모르오나, 천재발명가 에디슨 또한 학교에서의 부당한 대우로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으나 그 때 어머니의 믿음으로 꿋꿋이 다시 일어나 결국 온 인류가 빚을지은 - 심지어는 그를 따돌렸던 학교선생 까지도...-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지 않았습니까? 상처받았을 아이를 생각하면 맘이 아프시겠지만 믿음으로 그 아이를 붙잡아주시길 바랍니다.

학부모 (2006-11-16 17:09:21) 진단서 끊어서 신고하라고 어디서그러던데... 잘은 모르지만 제아이가 여아라서그런지 저는 그런일 있으면 무조건 진단서끊어서 경차ㅓㄹ서로 직행~~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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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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