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내용으로 보아 전학하기 전에는 학교에 잘 다니던 아이가 전학 이후 학교생활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담임교사의 이해하지 못할 행동 때문에 아이가 더 학교가기 싫어하는군요.
담임교사가 어머니에게 자주 문자를 하는 것 자체를 문제삼을 수는 없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부담과 불쾌감을 갖는다면
분명히 문자의 내용에 어떤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하여튼
지금은 부모님께서는 홈스쿨링을 원하는데 아이는 학교 다니기를 원하는 상황을 어떻게 풀까인데요,
우선, 초등학교 전학이 가능하려면
1. 초등학교의 학생이 주소의 이전으로 전학하고자 할 때입니다(즉, 이사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2. 학생의 학교생활 부적응 또는 가정사정 등으로 인하여 학생의 교육환경을 바꾸어 줄 필요가 있다고 학교장이 인정할 때, 학생의 보호자 1인의 동의를 얻어 교육장에게 전학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2번 째의 경우에 해당될 겁니다.
여기에서 전학을 교육장에게 추천하는 주체는 학교장입니다.
더군다나 아이의 의견이 학교를 계속해서 다니는 것을 원한다면
학교장을 만나 학교생활의 어려움으로 전학가겠으니 이를 협조하여 달라고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홈스쿨링을 하시고자 한다면
초.중등 교육법 제 14조(취학의무의 면제 등)을 살펴보셔서
절차 등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더 궁금한 것이 있다면 전화상담해 주시기 바랍니다.
02-393-898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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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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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이의 학교 적응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