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며....
세아이들 키우는 엄마입니다.
여러형태로 학교의 학부모 회원으로 관여해온 학부형입니다.
늘 회원으로 있다가 이번에 회장으로 추천과 더블어
특별히 사양할 필요없이 임원직을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전학온지 1년정도 지났고 학교의 운영형태와 학부모들도
거의 모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성격상으로 인하여 임원직을 수락하게 되었는데,
학부모회에서 일을 수행중 간접 찬조금 형식으로 회장에서
명목을 붙여 학교일을 하면서 찬조금을 내라고 강요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학교일을 어떤 선상에서 하다보니까
정말 학교예산이 정말 열악하다면 돈 많은 복지가가
아이들을 위하여 학교를 위한 찬조도 필요 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의무교육이 시행된지 오래되었건만
각 학교로 배당되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지
예산이란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부족하지만
그래도 많은 소소한 부분을 학부모에게 의존하는 것같다는
생가도 들고요,, 십시일반 학부모의 도움이 학교측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도 알지만,
학교학부모임원이 되다보면 잡다한 일-주로 금전적인 일-로
인하여 진정 학부모가 학교에 봉사하는 차원이 아니라
돈가지고 생색내는쪽이 더 유리하게 작용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전통의 상부상조의 전통이라듯이 이렇듯 학교의 학부모가
공공연이 적게 모금한 돈으로 학굘 위하여 매년 소소한 일처리를
하는 것이 마땅한지도,,,,
그래서 종국에는 그 의미마저도 퇴색되는 것은 아닌지...
행사때마다 돈봉투들고 체면유지해야되는지...
진정 저는 봉사정신과
아이들을 생각하는 맘으로 시작했는데..
울적한 맘이 가시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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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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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형태로 연결된 학교의 학부모모임...(0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