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상담실 |
학부모상담실 > 학부모상담 |
|
 |
 |
|
|
 |
2010-09-13 15:59:25 |
|
|
 학부모 |
 선생님의 체벌, 폭언 어디까지 허용이 되나요?? |
|
|
안녕하세요.
경기도 광주에 사는 초등학교1학년 (남) 학부모입니다.
선생님의 체벌, 폭언 어디까지 허용이 되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학기초에는 아이들이 장난이 심해서 선생님께서 우리 어머님 마음으로 등을 한대씩 때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이 잘못하면 그냥 바로 엉덩이 한대 때리는 것 처럼요....)
처음에는 우리 아이들이 잘못했으니까 그냥 아이들한테 조심시켜야 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 뿐만아니라 같은 어머님들 모임에 가면 다들 그렇게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학기가 시작되고 나서 1학기때 선생님이 우리 아이들한테 좀 심하게 하셨구나 느꼈습니다.
문제의 발단을 설명드리자면,
저희 아들이 알림장 쓸때 뒤에있는 여자아이의 책상위에 있던 지우개를 가지고 가려는 순간 (여자아이한테 동의를 얻지 않음) 여자아이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 야 왜 내 지우개 가져가..."
우리아들은 여자아이의 소리지름과 동시에 지우개를 다시 책상위에 놓았다고 하네요.
선생님이 누가 소리질렀냐구... 나오라고...
그래서 그 여자아이한테 물어봤더리 누가 지우개를 허락없이 가져가려고 했다고 설명했다는 군요... 그래서 저희 아들도 앞으로 불려나와 잘못했으니까
손바닥 한대를 맞았다고 합니다.
(그때 저희 아들은 변명으로 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빌릴려고 했는데... 먼저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말을 못했다구.... 그리고 이 사실을 선생님한테 말씀 드릴수가 없었다고 하네요...선생님께 말 대꾸하면 엉청 혼난다고... 그래서 아무말도 못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선생님이 분에 못 이기셨는지 교단에 서 있는 저희 아들의 옷을 잡고 저희 아들자리까지 오셔서 알림장에 " 친구 지우개 뺏지 않기" 를 적어 주셨더라구요...
일단 제 아들이 친구의 허락없이 지우개를 만진건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손바닥 한대를 맞을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문제는 손바닥 맞은후 옷을 잡고 교단에서 아들자리까지 끌고 왔다는게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또 제 아들말 로는 옷을 잡아 당기는 일을 아주 자주 있었다는 군요...
물론 제 아들은 처음이지만...
친구들끼지 싸우거나, 복도에서 뛰거나 하면 교실까지 끌고 들어오신다구요...
너무 놀랐습니다.
또 몇일전 운동회 연습도중 같은 반 남자아이둘이 싸웠는데
(유독 3명이 많이 싸운다고 함. 그중 2명이 싸움)
"제네 정신병자 아니야... XX같이..."
그런 말씀을 하셨데요... 반 아이들한테 확인했음.. (혹시 제 아들이 잘못들었을 수도 있으니까....)
학부모로써 존경스러워 해야 할 선생님께서 어떻게 우리 아이 1학년들한테 그런 행동을 하셨을까 믿을 수 없지만... 사실입니다.
학부모로써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할 지 몰라 문의 드립니다.
현재 몇몇 어머님들께서 이 일을 알고 같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
|
|
|
|
|
|
|
132
7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