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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3 12:4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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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명자 |
 우리 아이가 학교를 안가겠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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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는 실업고1학년 여자아이이고 반에서 부반장입니다
황당한 일이 생겨 상담드립니다
1학기에 아이가 지각을 여러번해서 벌점이 누적되어 징계를 받은적이 있더군요
아이에게 확인해보니 벌점 받은 내용은 지각 한가지라고 합니다
2학기 개학을 하여 또 지각을 한것입니다.
화가난 선생님은 부반장을 새로 뽑기로 하여 새로 부반장이 선출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우리아이를 약올리듯이 당신도 투표를 하였다 합니다
아이는 충격을 받고 집에 그냥 돌아오고 싶은 심정을 참았다고 합니다.
아이는 중1학년때 담임에게 심각하게 괴롭힘을 당ㅇ했던 상처가 아지도 아물지 않고 있어 선생님들에 대한 신뢰가 없는 편입니다
저희 가정은 아빠가 안계시고 모자가정이며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입니다
저는 희귀 난치병으로 투병중이어서 아이가 때론 제 간병하느라 힘들때가 많이 있습니다
조금만 배려해주실순 없었는지요
그렇다해서 동정을 바라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중1때 수급자 가정아이라며 대놓고 비아냥 거리고 괴롭혔던 선생님을 얘기하는것입니다
다 지난일이지만 학교 선생님들 월급도 충분히 살만큼 받지 않습니까
그런데 순수한 아이들이 알정도로 뭘그리도 바라고 원하는지...
아이는 방에 들어가 문 잠그고 세상이 싫다며 울고 밥먹으면 토하고 감당이 안됩니다
얼굴에 낙인이 찍혀 어찌 학교생활을 하냐고 합니다
너무 잔인합니다
다른 체벌방법은 없었나요
그 선생님의 의도가 의심스럽습니다
저도 참고있는 중입니다
이젠 참지만은 않을것입니다
조언을 구합니다
저에게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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