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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1 22:37:22

여름방학

우리엄마는 내편아니고 싸움도 못해

아이들끼리 서로 치고 받고 몇대 주고 받고 싸웠는데,
상대가 계집애였어요

싸움 끝나고 담임 들어오니까
막 울면서 "00가 때렸어요.   엉엉"

우리아이불러 미안하다고 사과하라고 하고 선생한테 혼나고..
그랬으면 됬지

상해 입힌것도 아니고, 지도 같이 때렸으면서...(여자애가 먼저 발로 밟으니까 똑같이 밟고, 정강이 똑같이 걷아차고 팔뚝한번때리고 같이 때리고.3번으로 끝난 폭행입니다)

누가 먼저 때렸는지 그게 중요하다고.(저도 물론, 그여자애가 먼저때렸다고 우리애한테 이야기듣고 나간 상황입니다요)
그엄마 저까지 불러대는통에 만나러 나갔지요

나가기전,  아이들어와
물어보니.

그애가 먼저 때렸다. (먼저 발로 밟았답니다.)

나가서 이야기했는데,
먼저 때린거를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물어봐서,이야기가 끝이 안나길래, 우리애가 먼저때렸다는것을 인정한게 아니라, 때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말한게 잘못이었어요.  저도 그냥 끝까지 우길걸,,,,,,
그냥 저도 그게 그렇게 중요하냐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한거에요.

"아이 불러다 삼자대면 시켜요?  "
"내아이지만 엄마라고 다 알수없고, 학교일은 더더욱 모른다, 학교생활. 집안생활 다 다른애도 있다하던데,,,,"
(저희 아인 맡은소임 다하고 성실하다고 합니다. 성깔은 있데여. 근데 그것도 믿을수 없는것이,. 여자애들과 마찰있으면 무조건 선생은 남자아이혼내는거 같더라구요,.

"우리앤 학교에선 모범생인데, 집에선 깡패여 깡패(여자애 엄마)"
"...."
"그리고, 오늘 일어난일 일기장에 다쓰라 할거야. 누가 먼저때렸는지..울면서 전화왔더라구요.   00때문에 못살겠다고.. 지난번에도 한번 때렸다고..(우리아이 기억못함, 맞았으니까 맞았다고 하겠지요?)
"그랬으면, 그때 바로 전화주시지요. 번호도 알고 있으면서, 네 나도 우리애한테 일기장에 다쓰라 할께요"
(체육대회때 처음 만나 소개받음, 처음부터 너무 솔직하고, 나이물어보는것이..탐탁지않았으나,. 그냥 친해지려 그러나보다했고, 전학온지 며칠안돼 반엄마니 친해놓고 보면 좋겠지 싶어, 지나이 먼저 밝혀야 매너인데, 턱주가리로 가리키며 몇살이냐고 하데요.  나보다 2달 어립디다)

"저기,  내가 아들 만나서 이야기해보면 좀 달라지니까.  양해좀 구할께요.  괜찮지요?"
"네,  그러세요. 그리고 앞으로 또 때린다 그러면 나한테 바로 전화주세요"
저는 그때까지도 그 미친녀의 인격을 믿었습니다

가볍게 이럴줄 알았지요
"나 누구엄마인데, 담부터 때리지 마라, 그러면 혼낸다"
아이한테도

"여자애 엄마가 너 내일 만난다더라
그러니, 네가 먼저 안때렸으면 확실히 말하고, 그냥 가보겠다고 하고 때린건 죄송하다 해라"

그 다음날, 아이가 얼마나 긴장되며 그 순간을 기다렸을까요?그날 하루종일 그림만 그렸답니다.
미리 그 미친녀가 아이 만난다고 말해주는 엄마가 본인엄마라고 믿었을까요?아뭏든 애들끼리 싸움났다고 상대 엄마한테 양해구하고 아이만나는 엄만 저도 처음입니다.
굉장히 교양있는 엄마네요..
아뭏소리 안하더라구요. 싫으니 좋으니 물어볼걸.. 물어봤어도 그냥 만나라고 했을거 같아요.

수업끝나고 도서실에서 책읽고 있는데.
그 미친녀 찾아와 기다려도 안나오길래
아이불러내서 복도에서

또 누가 먼저때렸는지
진위여부 가리면서 혼내기 작업이 시작되었나봐요
"니가 먼저 때렸으면서 왜 거짓말해. 너희 어마가 너 그렇게 가르치니? 재수없다. 싸가0 없다.  니네 엄마 좋은분 같더라, 그러지 말고, 앞으로 니가 00때리면 니가 때린아이 막아주고 편들어주고 하면 얼마나 좋은애겠니.. " 완전히 혼냈다, 타일렀다 위협했다 별쑈를 다했나봐요
"너 지금 아줌마한테 대든거 니네엄마한테 가서 다 말한다"
손끝으로 이마 툭툭찌르고..

우리 아인
"저 먼저 때리지 않았고, 아줌마도 00가정교육 그렇게 시켰냐,
뭐라고 댓거리했는지...
지지않고 대든거 같더라구요.

그 미친녀 머리돌아 담임한테 가자고 손잡고 교실로 올라갔더니 담임 출장중이라 없으니 핸폰으로 전화걸어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담임한테 난리치고. 또 한바탕 아이한테 화풀이하고...

네. 어른한테 댓거리 하면 안되지요.
아이는 먼저 안때렸다고 하고, 어른은 자기애말이 맞다고 하면서 너 거짓말되게 잘한다 하는데, ....(물론,아이한테는 니가 아무리잘했어도 어른한테 말하는 과정이 예의없으면 절대 먹히지 않는다라고 이야기는 했습니다, 나중에...)

분명 교실에서 일어난일, 우리아이만 억울하게 사과했고(뭐, 나중엔 미친녀 딸도 사과했기는 했답니다)

때려서 상해입힌것도 아니고, 상대엄마한테 말했으니 엄마도 당연 아이한테 주의를 주고 했을텐데,  아무리 제자식이 귀해도 남의자식은 안귀합니까?
목소리 걸걸한게 처음부터 저질이라느낌은 있었는데...

그날 하필 비가왔는데.
깜빡 잠이 들어 아이오는 시간놓쳐서 마중나갈까 하다가 길 어긋날까봐 발소리만 나면 내다보고 나가보고 네 다섯차레..아이가 4시에 왔어요(2시20분에 수업끝나요)
"왜 이제 왔어, 너무 힘들었지,  아이구 우리아들, 얼른 가방 내려놔"
" 엄마, 나 언제까지, 이학교 다녀야되(눈물 그렁)"
"왜, 다른동네 이사갈때까지는 다녀야되고, 이사온지 한달도 안됬는데 앞으로 적어도 2년은 살아야 되? 왜 무슨일있어? 참 아줌마 만났지,  그래 책읽다 왔니?"
"응, 근데 그아줌마가...."
하면서 말 풀어놓는데
"엄마좀 부르지."
"부를생각도 못했고, 그리고 엄마는 내편도 아니고, 그 아줌마가 엄마 이기겠더라구"

너무 기가 막혀서,,,원
이날 이때껏,
누가 피멍들게 우리애 때려도  상대방 엄마 만나서 말할생각은 안했고, 다만 아이에게 개가 그냥때렸겟니, 니가 먼저 시비걸었지, 이러고 우리아이를 혼냈지, 단한번도 없습니다,. 지금껏,  .....
아이들끼리 때리면서 싸울수 있고, 우리아이도 남의 아이 때려서 코피터진적도 있기때문에...

다만, 때린아이가 형이면 동생이니까 니가 봐주라했고, 동생이면 형한테 덤비면 안된다고 했고,... 동년배면 서로 사과하고 담부턴 친하게 지내라했어오
동년배끼리면 부모가 나서서 사과안시켜도 싸우고 나면 친해지더라구요

바로 핸폰 전화했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네. 아까 말했는데, 애 가 잘생겼두만..책일고 잇길래 기다릴수 없어 불렀더니 책 탁덮고 노려보며 나오는데...."
말 더 듣지 않고
"대체 아이한테 뭐라고 한거에요(목소리 흥분으로 떨렸습니다)"
"애가 나한테 막말하고 어쩌고 저쩌고(그 쉬고 목갈라진 소리, 아주 쌍스러운 음색"
전화 끊고 통화시간보니 6분을 그년 미친소리하는데 내가 듣고 있었더라구요. 내요금 내면서 더 들을필요 없고, 내 말은 끼여들틈없이 오토바이처럼 지껄이는데,,,무슨말인지 알아들을수도 없는 ,,......얼마나 곽곽대는지...

끊어버렸죠

며칠있다 담임과 공식 상담주간이라
죄 말했더니
"글쎄, 여자앤 반장이라 내일 도와줘서 고맙고
남자앤 성실해서 고맙고"
이러네요
그런데, 선생한테 전화질한건 본인도 이해안간다고,
"그리고 울면서 전화했데요?  그건 처음듣네요"
너무 기가막히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길까 두렵더라구요

사건 발생후 10여일후
문득, 그여자앤 우리애한테 사과했나 그게 그때서야 궁금한거있지요?
물어봐야겠드라구요,  누구는 학교가서 조리돌렸는데, 물어보는것쯤 못하겠나싶어
아침에 운동장에서 봉사하는애 불러 물었더니 반장은 저쪽에서 오네요 하는거에요
고개 돌리려는데, 바로 앞에 와서 허리숙여 톤도 적당하게"안녕하세요"
너무 이쁘게 인사하는거 있지요?

내가 누구 엄마라고 밝혔더니
"아``네"
너무 당당하고 어른스럽고 지엄마가 미친짓했다는거 알고 있는애가 어쩜 저리 아무렇지도 않을까 싶더라구요
'어른스럽고 당당해보이려는게 너무 자연스럽다, 저아이는 무섭다'
너도 사과했냐고 물어봤고, 네 했어요"그리고 그일은 지난번에 다해결된걸로 아는데.. "

고개숙이지 않고 쳐든 아이. 참 가증스럽데요
저도 미친녀랑 똑같은 인품은 아니기에, 아이한테 뭐라고 혼내는건 생각도 못하고 물어보는걸로 족했습니다

해결이라니, 무슨 해결
지엄마가 우리애 찾아와 코납작하게 해주고 남자애 엄마한테 전화걸어 미친짓한게 해결인가요?

헌데, 우리아인 그아이가 사과했는지 기억이 없는거에요. 어이구참
안했다고 확신하면서 대면시키레요. 사과받아야 겠다고.
대면시겼더니, 머리긁적이면서 그랬던가 하는거에요

수업후 바로 전화벨울리니]
그미친녀 길래 안받았더니
문자{당신, 담부터 우리아이 만나 이말저말 물어보면 집으로 쫒아가 봅시다}
문자답변{나도 마찬가지야}
문자{뭐나 제대로 알고 까불란 말이다}제대로 알라는게 결국은 누가 먼저때렸는지 그렇게 중요한 저질엄마에요.(저도 우리애가 먼저때리지 않았다고 확신했지요)
기막혀 답변안했더니 계속 벨소리..
상담중에도 계속 벨소리,
집에와 다시 문자보니
치밀어 올라{인간같지 않아 상대 안한다}
전화계속울려도 안받았더니
또문자{니네집 어딘지 다안다. 니남편 있는데서 보자}

전직이 의심스러운 여자네요
남의 남자 만나는게 그리 쉬운 여자네요.
문자답변{니가 왜 우리집 오냐ㅐ.  내가 니네집 갈테니 기다려}
문자{오늘 오지마, 일있으니 내일와라}
전화벨울려 이번엔 받았더니"야 어쩌구 이년아..어쩌구 "하면서 지가 끊어 버리네요

똑같은 사람되는거 싫어 가지 않았더니
저녁에 남편왈{왜 그 아줌마 안와, 오면 한마디 해주려했더니...못배운 여자다}
내가 "내가 간다니 오늘 밤새도록 기다릴라나 보지뭐. 껄껄

아들 키우는 엄마들
무조건 아들한테 뭐라 하지 마세요. 저 딸도 키워봣지요.. 남자애한테 맞았다고 무조건 가서 남자애 한테 뭐라안했습니다.

학교선생님들도
여자애들그러는거 모른체 해주세요
선생님들도 다알고 그러는 걸거에ㅛ
남자애들은 울지도 않고 말이 없으니,.
그게 쉬우니 그렇게 처리할수 밖에
계집애들이 집에가 나불거려 봐요
혹시 선생님한테 전화오면 성가시고 시끄럽잖아요.

내년엔 그미친녀 딸하고 같은반 안되게
미리 상담할겁니다.
그리고,
남녀분반이 소원입니다
4학년부터 남녀분반 시키면 안될까요?
무슨 문제점이 있고,합반하면 장단점이 뭘까요?
굳이 합반할 필요 없잖아요

####당일 일기장: 여자애가 먼저때렸다고 써있었고요. 선생님은 나만 혼나고 나만 사과하게 했다,  밑에 뭐라고 까맣게 낙서 범벅을 해놔서 봤더니.  욕을 새까맣게 써서 화풀이했더라구요.
짐짓 모른채, " 어떤애는 선생님 칭찬받으려고 일부러 일기장에 거짓말도 쓰나봐"
우리애 "그러니까 거짓말쓰면 안돼지. 선생님이 보시는 거니까 "

본인 아이 안믿는 엄마 없지요?
대체 누가 거짓말 일까요?
우리애는 엄마가 일기장 보는지 모릅니다,  절대 본내색 못합니다, #############

그엄마 하두 따지니까 저도 궁금하네요.
후회됩니다,
개네동네가서 싸울걸...그래야 담부터 이런일도 없고, 그동네 사람들 다 구경시킬걸..
뭐라고 동네사람들한테 떠들었을까요?  지아들이 잘못했으니 못왔나보다고 했을까요?

원래 말안되는 일 벌어지면 그냥 입닫는게 습관이 되서 고쳐지지 않네요

                             남녀 평등

지나가는.. (2010-07-22 05:55:07) 글을 하도 실감나게 써놓으셔서 상황이 눈앞에 그려지네요.. 얼마나 기막혔을지..아이가 얼마나 상처받았을지...에혀...하도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다 나옵니다..재수옴붙었다생각하고 털어버리시고 힘내세요.^^

공감자 (2010-07-22 20:03:31) 어이가 없겠습니다. 그런데요 이보다 더 상식없는 엄마들 많아요. 자기보다 좀 더 잘나고 잘하는게 있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깎아내리고, 모함은 기본이고, 법적으로 야기될 엄청난 거짓말까지 하고는 당당하게 학교에 다니는 엄마들 있어요. 님께서는 아직까지 그런일들을 겪어보시질 않으셔서 실감이 나시질 않으시겠지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정말 같은 학부모로서 부끄러울때가 많습니다. 소수의 저질 학부모로 인하여 전체 학부모 수준이 싸잡아 같아집니다. 저도 그러한 일들을 경험아닌 경험 중이라 지금 명예훼손으로 법적인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 지각이 있는 사람들은 그저 그럴수도 있겠거니 하고 참고 보잖아요? 그런데 이 참아주는 것이 이러한 이들에게는 활개를 치도록 멍석을 깔아주는 격이 되더라구요. 또 이러한 상식을 벗어난 이들은 법적인 조치를 받아도 그 버릇 고치지 못합니다. 똑 같은 죄를 반복하면서도 전혀 뉘우침은 고사하고 자기 자신이 자식을 키우는 엄마, 자식에게 떳떳하지 못하고 부끄러운 엄마라는 사실을 망각하며 당당하게 살아갑니다. 이러한 자들은 은 약자에게는 무시하고 짓밟고 오르려고 하고, 강한자에게는 머리 숙여 조아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니 강하게 대처하심이 내맘도 후련하고 , 내아이가 사회의 옳고 그름을 배우게 되니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만하게 웃으면서 잘 해결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이러한 이들은 우리같은 상식적인 방법이 통하질 않습니다. 부디 현명하게 처리하시어 상처받은 님의 아이의 맘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당췌.. (2010-07-23 01:24:01) 전 글올렸다고 글올린편에 서지는 않습니다..우선 계집애라 표현하는데 딸들 집에 와서 시시콜콜 다 말하지는 않습니다..아들또한 딸이나 다들 성격차이고 이야기하는 애들이 부모하고 더 친하고 관심있는 부모가 더 물어보겠지요..그리고 저도 아들 키우지만 먼저 때리는 쪽이 잘못은 솔직히 맞습니다. 먼저 때렸는데 맞고만 있어야 먼저 때린쪽이 잘못아니고 먼저 시비걸거나 특히 때린아이쪽이 잘못맞아요..특히 남아가 여아를 때렸다면 힘쪽이나 당연히 맞을때도 더 아프지요. 그건 엄연한 딸 아들 다 키우는 부모로써 맞다생각해요.

학부모 (2010-07-23 02:23:37) 먼저 때린아이가 잘못은한겁니다. 하지만 두분다 별로 현명하게 대처한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아이싸움이 어른싸움된다는 옛말이 위경우 같습니다. 요즘 한두자녀만 낳아서 키우다보니 왕자나 공주처럼 키우는데 옛날처럼 정말 키우는것이 부모나 아이한테 더 편한 세상일지도 모릅니다. 싸움도 간섭, 공부도 간섭, 인생도 간섭, 결혼도 간섭, 옷도 간섭, ... 두분다 쿨하게 자식한테 벗어나서 현명하게 대처하실 바랄뿐입니다.

여름방학 (2010-07-23 06:19:29) 근데요 남자애가(우리애)가 먼저 때리지 않았다고 하고 여자애도 먼저 때리지 않았다고 하니 모르겠단 말입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미안하다고 혼자만 사과시켰다고하고 선생님한테도 혼났는데, 굳이 아이를 불러내서 사실인지 아닌지 또 확인을 하면서 어른과 아이가 싸움아닌 싸움을 하게 된것이라구요!!!!!!!!!!!!!!!!! 먼저 발로 밟아서 같이 밟았고 정강이 걷어차서 걷어찻고 팔때려서 팔대렸고, 해서 우리애, 남자애만 선생님한테 혼났단 말입니다요/ 여자애 떡대 좋습니다,. 때려서 상해입힌것도 아니고, 떠든사람 이름적었다는데, 우리애가 아니라고 지우라고 하면서 시비가 시작되자, 그애가 밟았다는 거에요 하도 그엄마가 거기에 촛점을 맞추길래, 그냥 포기했다는거지 우리애가 먼저때렸다는 표현은 안했습니다 그날 일기장 살짝 보니 그림까지 그려넣고 맨 아랫부분에 욕을 새까맣게 써서 자기 기분을 풀었더라구요. 그러면 먼저 때렸다칩시다 부모한테 말해서 제가 알게됬어요 제가 주의준다하고, 앞으로 때리지 마라말하면 되지 꼭 우리애 만나서 결단코 자기가 먼저때리지 않았다고 하는애한테 " 너 거짓말 되게 잘한다 부터 시작된거얘요 우리애 댓거리가요. 제말은 그냥, 그애가 거짓말일수도 있도, 우리애가 거짓말일수도 있고 하니, 왜냐 누가 제대로 본적없이 순식간에 처음 폭행이 일어난거라 , 확인하는것도 그렇고, 확인할 필요도 못느꼈어요. 우리애 그러는데 처음 밟혔을때, 너무 아팠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일기장에도 거짓말쓰는 우리애가 아주 질이 나뿐 아이인가보네요 그렇게 인정하겠습니다 저는 다만 학교에서 분위기가 여자애들하고 싸웠을때도 선생님께 고자질하는 애도 여자들이고 선생도 그냥 남자애들 혼내키는게 시끄럽지 않으니까 넘어가는 걸거라고 봅니다 예전에 형도 초등2학년 부반방인데 여자부반장이 하도 때려서, 저에게 이야기 하길래, 선생님한테 이야기하렸더니 선생님이 그냥 니가 남자니까 참으라 했답니다 결국은 저도 맞벌이고 시간없을때라 그냥 넘어가고 말았답니다 그때도 여자애 완전 분위기 껄렁한 분위기이고 키도 우리애보다 컷답니다 완전 이건 여성 상위시대야!!!!!!!!!!!!!!!!!!!!!

여름방학 (2010-07-23 06:25:18) 선생님하고 상담때 우리애에 대해서 들은 이야긴데 :"손해 보고 살았겠구나," 그말씀하시고 또 한번은 여자애하고 또 그런일있는데 여자애가 일러서 처음엔 우리애 혼내켰는데 가만히 보니 우리애가 성실하고 정리정돈도 잘하고,,.,, 그래서 여자애한테 선생님이 불러서"가만보니 너도 먼저 남자애한테 시비걸고 때리네 같이 그러면서 일르면 안되지"했답니다 그날, 우리애 집에와서"엄마, 여태까지 한번도 그렇게 말하는 선생님 없었어. 정말 눈물날뻔 했어" 그랬답니다 우리애가 철면피고 너무 연기를 잘하는 애네요. 제가 그렇다면 여기에 글 올렸겠습니까?????????????????? 글도 길지만, 뭐 제대로 알고 답변좀 다세요 여자애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남자애들하고 시비가 일어났을때 대처하는지 여자애 기르는 엄마들 한번 물어보시라구요!!!!!!!!!!!!!!!!!!!!!!!!!!!!!

지나가는.. (2010-07-23 07:07:24) 많이속상하신가봐요...너무 민감하겐 받아들이지마시길 바랍니다.. 저희 큰아이도(아들놈입니다..)예전에 한살어린 여자애가 놀리고 때리고 했는데 제가 뻔히 보면서도 그랬죠.. 니가 참아라..넌 남자잖냐... 그런데 하루는 여자애가 저희엄마한테 울면서 우리애가 때렸다고 일렀나봐요.. 저는 우리애를 막 야단쳤거든요..왜여자를 때렸냐고... 그랬더니 생전에 대들지도 않고 울지도 않던놈이 울면서 그러대요.. 그러면 여자가 때리면 계속 맞고만 있어야되냐고.. 남자도 아프다고...말로했는데도 계속 때릴때는 어째야되냐고.. 할말이 없습디다.. 뭐..아들놈 키우다보면 이런경혐 한두번씩은 겪지요.. 여자애들 키워도 억울한일은 있을거예요,, 내아이 잘 다독거려주고..믿어주고...잘했다고는 못하지만 그래 속상하겠구나 위로해주고.. 그러다보면 아이들 훌쩍 크지않을까요.. 너무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름방학 (2010-07-23 07:16:11) 그 엄마가 우리애 만나서 한 행동에 화가 난다는 겁니다 그사건후 한동안 예민해서 코가 뒤로 넘어가지도 않는데 넘어간다며 예민하게 굴어 비염처방약 받아 10일정도 먹었는데 의사말로는 약먹을 필요없는데 아이가 그렇게 느낀다니 약을 지어주데요 지금와 생각해보니 맘이 예민하니 몸도 같이 따라서 예민했던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쩝.. (2010-07-24 09:33:38) 아이 학교보내다 보면 이런일 저런일 많아요.이런 아이들싸움에는 어른들이 개입안하는게 낫아요. 정 못참을 정도면 걍 학교가서 상대편아이 불러서 따끔하게 혼내고 부모끼리 통화로 잘 해결하거나 님처럼 더 악화될수 있는 두가지가 있지요. 특별히 이런일로 교육청에서는 다루지도 않고 신경쓸 자잘한 문제는 해결이 안된다 생각해요. 우리아이 선생님도 여자아이들보다 남자아이들이 극성맞고 힘들다하더라구요. 두배는 힘들데요. 싸울때도 치고박고하고... 여자아이들 덩치커도 남자아이 주먹보다 쎈경우는 드뭅니다. 그냥 아이들 싸움이라 생각하고 남자아이 키우는 부모로써는 미안하다할수밖에 없어요.. 여자친구랑 싸웠을때는요.

	너무 조숙한 아이?, [15]	순이엄마	2010/07/22

싸대기 갈긴 선생땜에 악몽꾸는 아이 [13]

무심한맘

2010/07/21



우리엄마는 내편아니고 싸움도 못해 [9]	여름방학	2010/07/21

[re] 우리엄마는 내편아니고 싸움도 못해 [14]	상담실	201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