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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2 05:51:57

순이엄마

너무 조숙한 아이?,

4학년 남아인데,
며칠전 동네 놀이터에서 엄마하고 이야기하던도중
아이먼저 집에 들어가고,,,전 더 있다 들어가고, 밤9시쯤 됬어요

그런데, 그다음날

아이가 "엄마, 어제 엄마랑 나 놀이터에서 이야기했잖아. 그때 우리반 애가 날 봤나봐, 학교에서 나한테 그러는거있지"야, 너 어제 니네엄마랑 놀이터에서 섹스했지? 근데 엄마 색스가 뭐야?
"....."

어떻게 해야 되나..
그런 말은 좀더 있다 들었으면 했고,
엄마한테까지 물어보지 않아도 저절로 지들끼리 이야기하다가 알더라도 아직은 너무 이르단 생각이 드는데...

어제 오후
그아이는 안보이고, 같은 학년 남아(평소안면있고, 우리애하고 2번정도 논기억잇음)
가 놀이터에서 딱지같고 놀고 있길래,
그아이 이름 물어보면서 아냐고 했더니
4살때부터 아주 친하고 엄마끼리도 아주친하답니다

그아이 엄마 맞벌이라 저녁 에 들어오시고,..
집이 어디냐 물어보고, 직접 찾아가야할지....
몇번논 놀이터에 엄마한테 이야기해도 될지(저하고 두번정도 이야기 나누고 오가면서 인사는 한답니다)

당사자엄마가 받아주실지도 의문이고...
..

+

답변 (2010-07-23 02:20:43) 4학년이면 요즘 조숙한 애들이 많아 섹스에 대해 아는 애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집에 부모없을때 가지말라하고 친구아빠만 있을때도 가지말라 부모들이 말하는거지요. 요즘 성폭행이다 머다해서 다들 섹스 성행위..이런 직접적인 단어는 몰라도 좀 발랑까진애들은 알더라구요. 그냥 조심시키고 그 애 부모한테 말해보았자. 우리애는 안그렇다며 머 말하는 부모 이상하게 보지않을까요? 자기 자식이 그런건 모르고 부모들 요즘 다들 자기자식 착하다고 생각하잖아요. 님의아이도 알면서 물어보는건지도 모릅니다. 요즘 하도 성교육부터 학교에서 이상한 이야기 하는 애들 많다하더라구요. 그냥 반응보이지마세요.아님 좀 교육적으로 성교육을 이야기해주는것도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성폭행을 줄이기위해서 섹스라는 단어보다는 순화해서 성행위..즉 성교육을 시키는것도 괜찮을듯하네요. 유치원들도 아는데여..단어의 차이뿐ㅇ이죠

순이엄마 (2010-07-24 03:21:39) 아직 모르는거 같아요 느낌이 그래요 아직 게임하고 친구에만 미쳤지.. 여자애들은 귀찮다 그러는 거 같던데... 아참 학교에서"누구누구는 누구를 좋아한데요" 애들끼리 많이들 그러나봐요 우리애도 누구한테 그런말을 한적이 있다하네요 그리고, 학생이 공부집중하려면 중학생 남녀공학보다도 차라리 고등남녀공학이 났다고 하던데.. 요즘 아이들성장도 빠른데 초등4학년때부터라도 남녀분반하면 어떨까요? 답변부탁드려요,상담자님, 그리고 공감하신다면 교육청 건의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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