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초등3학년 중학2학년 두형제를 둔 엄마입니다.
제 둘째 아이는 반 친구들과 어울려 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필통을 안갖고 간 모양입니다. 그날 연필이 없어서 하루종일 쓰기를 못했다고 집에와서 불평을 하더라구요. 엄마가 잘 챙겨주어야지 못챙겨주어서 그랬다고. 그래서 짝에게 빌려서 쓰지 그랬냐고 그랬더니 골만 냅니다.
그래서 넌 연필을 빌려주고 빌려받을 친구가 없냐 했더니 말도 않는데
가만히 보면 아이가 친구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큰아이는 별로 그런 것을 못느꼈는데 지금 생각하니 큰 아이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그런데 둘째는 동네친구들과도 별로 어울려 놀지 않고 반에서도 친구가 하나 둘 뿐인모양입니다. 선생님과 논의를 해보고 싶어도 뭐라 의논을 해야할지 의논을 해주실지 두렵기도 합니다. 사실 저도 이웃 학부모들과 어울리는 편은 아닙니다. 그 탓인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이웃 엄마들은 모이면 선생님 욕이나 하고 다이어트 이야기만 하고 쓸데없는 말들만 하는 것 같아 별로 어울리고 싶진 않습니다. 솔직히..
우리 아이도 나름데로 그런 이유가 있는건지..아이는 말을 그리 잘 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별로 말하려 하지 않습니다. 큰아이는 중학생이라 너무 나이 차이가 나서 그런지 형에게도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너무 두서가 없었네요.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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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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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어울려 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