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의 문제로 걱정이 되시겠군요
지금 1학기가 지나 어느 정도 친구관계가 형성이 되었을 것입니다.
아이가 어머님이 생각하신 것처럼 친구가 없어서 연필을 못빌린 것일 수도 있지만 요즘아이들이 남을 배려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아 서 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내성적이여서 자기의 생각을 이야기 하는 것이 힘들어 연필을 못빌린 것일 수 있습니다.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해서 어머님이 느끼신 그대로 교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사가 보는 아이의 특성이 있을 것이고 교사가 아이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방안도 있을 것입니다.
또 어머님이 아이를 위해 공간을 마련하고 친구를 초대하는 기회를 주어 아이가 효과적으로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시면 더 좋을 것입니다.
친구가 많아야만 좋은 것이 아니고 친구가 한명도 없다면 문제지만 한명의 친구라도 있으면 됩니다.내성적인 친구들이 말을 하지 않는다고해서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하고있으니 심문하듯이 묻지 마시고 부드럽게 대해 주시면 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머니도 많은 친구보다는 몇명의 친한 친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머님의 성격과 비교하셔서 아이를 이해해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충분한 답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불충분하시면 전화를 주십시요
전화번호는 708-5898입니다.
편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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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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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친구들과 어울려 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