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셋을 모초등학교에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9일 막내인 1학년 아들이 학교에서 점심을 먹은후 운동장에서 줄넘기를 가지고 놀고 있었습니다.
당시 운동장에는 저학년은 식사후 쉬는 시간이고 고학년 몇반이 선생님과 체육수업중이 었으며 제 아들은 빙빙이 위에서 그날의 준비물인 줄넘기를 가지고 있었고 또래아이들이 빙빙이를 돌리는 바람에 속력에 의해 줄넘기가 손가락에 감기면서 미쳐 뺄 사이도 없이 손가락이 그것도 오른쪽 검지가 한마디하고 절반정도가 절단이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1차로 봉합을 했지만 실패했고 2차로 정맥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역시 실패해 절단된 손가락은 살리지 못했고 나머지 중간마디도 뼈만 남아 골반뼈옆을 절개하여 손을 심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세번의 전신마치수술을 끝내고 손을 옆구리에 심은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몇차례의 수술을 받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장애는 생겨 버린거죠. 그런데 학교에서는 아직도 대책방안을 내세우지 않고 저에게 좋은쪽으로 해결되게 도와주겠다며 치료비를 의보로하고 나중에 청구서를 학교안전공제란곳에 제출하면 치료비 70내지80%를 받을 수 있을거라나요...그러면서도 10일이 넘어도 어느 기관에도 신고를 안했고 제가 문의를 하자 그제서야 학교안전공제란곳에 문의전화를 했더랍니다. 학부모회의에서도 모금운동늘 한답시고 제가 모자가정에 5학년과 3학년의 누나가 둘있고 제가 병원에 있어 애들을 돌볼 사람이 없이 불쌍하다는 내용이 대부분이고 아이가 어떻게 다쳤는지를 자세히 적기보다 아이들이 충분히 상처받을수 있는 내용을 제 허락없이 적어서 돌렸고 아이의 상태를 궁금해 하는사람보다 제가 모자가정인이유와 큰아이들이 누군지에 관심이 집중이되고 있으며 아이가 다쳐서 맘이 아픈데심지어 겨우 손가락하나에 모금운동까지 하냐는 말이 들려오네요...
학교에서 아이가 심하게 다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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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인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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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학교에서 다쳐서 입원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