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 거주하는 고1여학년생을 둔 학부모입니다 담담한 가슴에 이곳에 글을 적습니다.
아이들이 공부에 지치고 활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될때는 편하게 영화감상을 권합니다. 그
런데 몇일전 친구들 몇과 함께 극장에 간다길래 보냈더니 다녀온후 아이의 표정이 심상
치 않아 친구와 다투었나 걱정이 되어 한참이 지나 물어보니 극장에 점보는 곳이 있는데
친구들이 한번 해보자해서 사주와 타로라는것을 함께 보았는데 충격을 받았나 봅니다.
공부도 안되고 대학진학도 노력보다 떨어지고 남자친구도 헤어지고 남편복도 없고... 그
러면서 눈물을 흘리는데 왜그런것을 봤냐고 핀잔을 주면서 그런것은 엉터리라고 위로는
했습니다만 도대체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 되는곳이지 왜 그런곳
에 점술매장이 있다는것입니까? 극장에 전화를 걸어 이런상황에 대하여 따졌더니 임대매
장이고 자기들은 관리 부문이 아니라 그쪽 매장의 연락처만 알려주는데 서울의 전화더군
요. 각설하고 우리아이들이 엉터리 점술과 극장의 막장식 돈벌이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어니 큰 위협을 느낍니다. 마땅한 놀이와 취미시설이 부족한 우리아이들의 문화공간
인 극장이 누구나 함께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수있는 그런공간으로 만들어주세요. 롯
데라는 대기업에서 그렇게 돈을 벌어서 되겠습니까? 극장과 마트라는 유통의 소비사업으
로도 부족해 점술업도 수용하는 그런곳이 극장이라면 이제 우리아이들을 편안하게 휴식
할수 있는공간은 어디에 있을까요? 참고로 우리딸아이가 다녀온곳은 경기도 안산 성포동
에 위치한 L마트 L시네마입니다. 학부모회에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저혼자의 힘으로
는 부족하네요. 공론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점술매장은 그런곳에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한번만 소리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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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인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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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의 점술행위가 아이들 가슴에 피멍이 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