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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4 15:28:53

대구지부

남보다 앞서지 않고도..

'내 아이'가 대학에 꼭 가야 하고 그것이 자연스럽다는 맹신과 남보다 더 가지고, 남보다 더 앞서는 '더 비싼' 사람을 만드는 것이 교육이라는 병적인 생각이 교사, 부모, 학생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정신병적 믿음을 지워 나가는 싸움없이 어떠한 교육변화의 고민과 운동도 학교와 교육을 변화시키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인간적 삶을 회복하는 '학생인권운동' 역시 이러한 싸움을 전제로 가능합니다.
대학을 가지 '않고도', 남보다 앞서지 않고도 세상을 인간답게 살아가는 고민과 실천을 하는 것이 이 시대 교육운동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학생은 교실에서 충분히 이타적일 수 있습니다. 이런 싸움속에서 가능합니다.

자기내면의 맹신을 깨는 내적 싸움과 우리 의식의 반영이기도한 사회구조를 깨는 싸움은 결국 하나이며 여기에서 학생인권회복, 교사권력철폐, 교육-학교변화는 시작됩니다.
황성현(참학 대구지부 회원)

	교과부는 내부형 공모제를 통한 학교혁신의 흐름과 성과를 거부하고, 이를 향한 국민들의 열망을 거스르려 하는가? [55]	좋은교사(펌)	2011/02/25

사교육비 감소 원년이라는 평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28]

사교육없는세상(펌)

201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