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씨뿌려 땀방울을 퇴비삼아 가을이 되어야 거두는 노동의 상식,
꽃은 저마다 아름답다는 다양함의 상식,
풀, 벌레, 물, 공기, 햇빛 모든 것이 어우러져야 生이 만들어지는 자연의 상식.
이 모든 상식들은 1등, 무한경쟁, 비교, 차별, 결과, 입시의 야만적 이기심만을 주입하는 학교에서 자취를 감춘지 오래다.
황성현 (참학 대구지부 회원)
회원 (2010-11-08 18:02:57)
우리가 염려하는 사회적 현상이 실제로 나타날까봐 두려워요. 단지 염려로만 그치길 바래요. 가끔 우리의 교육환경(특히대구)이 절망적으로 느낄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노력하는 학부모들이 있어 덜 팍팍하다고 위안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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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다양함의, 生의 상식은 어디로 갔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