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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1 22:46:42

지부장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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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나들이

일년  먹을꺼리를 장만하는 일을  어느 이는 '아름다운 수고'라고  하데요.  역사 모임을 매실따는 일로 대신하여 길을 떠났습니다.  같이 갈려고 했지만 사정상 못가게 된 회원이 있어   마음은 안좋았지만 (같이 갔으면  얼마나 좋았으ㅡㄹ까요?) 그것도 잠깐 저푸른  초원위의  집을 보는 순간 영화속으로 들어온듯 다 잊어버렸습니다.  환자행세를 한동안 했었는데 밥잘먹고 고기 잘 먹고 식혜 잘먹는 바람에 앞으로 그 행세 계속하기는 힘들것 같네요.
천안에 계시는 보고 싶던 김모씨도  뵙고 가끔씩 뵙는 오래된 회원분도 뵙고....참 좋았습니다.
꽃에만 향기가 있는게 아니데요.  아름다운 전원인 부부의 인심에는 정말  기분 좋은 향기가 나고 감동이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마음이 편안한 것을 느꼈고 두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따온  상추랑 시금치 먹으면서 또 흐뭇할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우리   회원 여러분 제말이 다 맞지요!! 씻어 논 매실이 참 마알같네요.

	10월 역사 소모임 양동마을 과 옥산서원	문숙희	2009/10/05

충북보은으로 출발지 참조하시고 준비물 꼭 챙겨오세요

사무국

2009/05/27



충북 나들이	지부장ㅣ	2009/06/11

[re] 충북 나들이	회인	2009/06/19

[re] 충북 나들이 [2]	천안 김모씨	2009/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