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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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0 15:3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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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부 |
 폭염기 아이들의 면학과 건강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에너지 정책을 요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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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서
폭염 기 학생의 자유로운 생활 복장(혹은 자율복장) 착복 허용과
아이들의 면학과 건강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에너지 정책을 요구 합니다 .
현재 대구시내 각 급 학교의 경우,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에 맞추어, 교내에서의 에어컨 사용을 최소한으로 하고 아이들을 수업에 임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교실은 35명 내외의 학생들로 붐비고 있으며 개개인의 열기로 인해 교실은 몹시 무덥고 답답한 상태입니다.
최근 들어 학생 자살 예방의 일환으로 교실 창문을 25센티 정도만 열수 있게 조처를 해 두어서 창문조차 활짝 열 수 없습니다.
선생님의 성향에 따라 선풍기조차도 틀지 못하게 하는 분들도 있고, 선풍기를 돌리더라도 더위를 식히기엔 어림없습니다.
게다가 교복 안에 입은 반팔 흰 내의는 오히려 더위를 가중시키기까지 하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학교는 학생 생활 규정을 내세워 반드시 흰 반팔 내의를 착용하게 하고 교복 상의탈의 조차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위를 못 이겨 교복 일부를 벗었다가는 어김없이 벌점 등의 불이익이 뒤따릅니다.
바지의 경우도 긴 바지로써 현재와 같은 찜통 교실에 하루 종일 앉아 있다 보면 나중에는 엉덩이가 축축해 지기도 합니다.
이에 우리 회에서는 각 급 학교의 교복 규정에도 불구하고 폭염기에는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자유로운 복장이나 간단한 면 티나 반바지 정도의 생활 복 착용이 가능토록 지도 해주기기를 요청합니다.
아울러 아이들이 많은 학교 교실의 경우, 일반 관공서 등에서 적용되는 에너지 시책과는 별도로 학생건강과 면학 환경의 중요성이 좀 더 적극적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지적합니다.
교실은 단위 면적당 밀집도도 높으며, 창문조차 제대로 열수 없는 현실을 고려하여 에어컨 가동 등을 학생 면학과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할 수 있도록 각 급 학교에 필요한 조치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의견서를 올립니다.
첫째, 폭염 기 학생들의 생활 복장(혹은 자율복장)착용 가능하게 하여 조금이나마 나은 상태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둘째, 에너지절약 정책 이해하지만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환경을 우선으로 탄력적 냉방기 가동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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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부 (2013-06-26 14: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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