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부터 시안 토론 전국 5개
지역 순회 공청회가 시작됩니다.
▲5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청주, 전주, 광주, 대구, 부산 5개 도시를 순회하며, 대학
체제 개편 2차 시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청취
▲순회 공청회 후 6월에 국민 평가단에 의해 최종안 확정짓게 되어
▲순회 공청회를 통해 지역 풀뿌리 단체들의 ‘참가단체’ 협약식도 진행할 예정
국민이설계하는대학운동은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대학체제 개편 시안 전국 5개 도시 순회 공청회’를 돌며 지금까지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여 정리한 ‘대학 체제 개편 시안’을 국민들로부터 검토 받고자 합니다. 작년 한해 23차에 걸친 토론회를 통해 정리된 대학체제 개편 1차 시안은 국민이 설계하는대학운동 출범식(2011.10.20.)을 통해 ‘혁신대학 100 플랜’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안은 단체의 공식 입장으로 발표된 것이라기 보다는, 국민들이 대학체제 개편에 대한 대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내놓은 ‘기본 안’으로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 시안을 만들기 위해 치루었던 수고와 고민은 컸지만, 그렇게 고심하여 만들어낸 샘플이라야 그후에 국민들이 쌓아올릴 안도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기에 산고를 마다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2011년 10월 20일 출범식을 통해 최초의 시안이 발표된 이후, 연이어 가진 시민 점검단 모임 및 전문가 연속 토론회를 통해 일반 시민들 다수가 시안 내용이 다소 어렵고 복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시안의 제목에 해당되는 “혁신대학 100개”라는 말이 어렵거나, 혹은 기존의 초중고 혁신학교 개념과 혼동할 우려가 있다는 점도 지적되었습니다. 나아가, 혁신 대학 100개를 만드는 이유를 ‘사교육비 절감, 대학 교육의 질 향상, 대학 서열체제 개선’ 등으로 정리하기 보다는, ‘학생의 진로 적성’이라는 관점에서 정리하여 나머지 세가지 목표를 모두 충족시키자는 제안도 있었습니다. 이런 여러 제안을 토대로 하여, 우리는 새로운 대학 체제 개편의 중요한 이유를 ‘학생의 진로 적성’이라는 관점에서 찾고, “학생들의 진로 적성을 중시하는 좋은 대학 100개를 만들자”이라는 기본 틀을 정리했습니다. 그후 이런 기본 틀에 입각해 2차 수정 시안 내용을 정리하여 쟁점위원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였고, 2012년 4월 24일 참가단체 협약식 때 그 시안의 전모를 발표한 후, 이번 전국 순회 공청회 및 참가단체 및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국민 평가단’에 의해 최종안을 확정짓는 절차를 갖기로 한 것입니다.
이번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전국 순회 공청회 행사는 청주, 전주, 광주, 대구, 부산 5개 도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행사 당일에는 각 지역의 관련 전문가들과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논찬자 그룹 외에도 일반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참여형 논찬’ 형태의 기획도 포함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기존의 딱딱한 토론회 자료가 아니라, 쉬운 개념과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대중적인 PPT 자료를 준비하여, 일반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이번 5개 지역 공청회를 끝내면, 대학체제 개편과 관련된 큰 얼개는 정리되는 셈이며, 공청회를 통해서 제안된 다양한 지적사항을 토대로 3차 시안을 정하고 이를 최종 ‘국민평가단’의 결의를 통해 확정지을 예정입니다. 전국 5개 지역 공청회는 국민이설계하는대학운동 중앙 사무실의 공동운영위원장 및 스텝들이 전국을 순회하면서 해당 지역 ‘참가단체’들과의 협력 속에서 진행될 것입니다. 이 공청회는 어느 누구라도 참여해서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5개 지역 공청회를 통해서 해당 지역의 풀뿌리 비영리단체들(생협, 도서관, 종교단체, 지역 생활단체 등)이 이 운동에 ‘참가단체’로 참여해서 협력할 기회도 열리게 될 것입니다. 매번 행사 속에서 공청회를 끝낸 후에는 곧이어 이 운동의 미래를 제시하며, 뜻을 같이하는 지역 단체들이 참가단체로 가담하는 ‘협약식’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래 일정표를 참고하시고,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2012. 5. 14.
국민이설계하는대학운동
(공동 운영위원장 송인수 윤지희)
대구 공청회 일시
■ 행사명: 국민이설계하는대학운동 시안 전국 5개 도시 공청회
■ 주 최: 국민이 설계하는 대학운동
■ 주 관: 국민이 설계하는 대학운동 지역별 참가단체들
■ 일 시: 2012. 5. 24일 목요일 오후 7시
■ 장소: 흥사단 지하강당(참교육학부모회 지하실)
■ 논찬자
박윤배 (경북대교수 대구 기윤실 공동대표)
송종현 (대구 카톨릭대학교 교수)
임전수(전교조 대구지부)
김정금(대구 참교육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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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체제 개편 시안 토론 전국 5개 지역 순회 공청회(대구 5월24일 목요일)본회가 함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