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1:35
◈ 울산 중등교사 합격자 발표
- 울산시교육청은 오늘 201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해
- 최종 합격자는 모두 17과목에 200명으로 이 가운데 남자합격자는 50명 전체 25%를 차지해 지난해 보다 5%P 늘어
- 한편 이번 임용시험은 200명 모집에 5,200여명이 몰려 평균 26.3:1 의 경쟁률을 보여
- 최종 합격자는 오는8일부터 23일까지 울산교육연수원에서 직무연수를 받은 뒤 다음달 1일부터 신규교사로 임용될 예정
◈ 지방선거전 점화
- 6.2 지방선거가 오늘 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점화돼
- 여당인 한나라당내 공천 경쟁도 뜨거워질 전망
- 6.2 지방선거를 120일 앞두고 울산에서도 시장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돼
- 가장 먼저 노옥희 진보신당 울산시당위원장이 선관위를 찾았고 김창현 민주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도 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 이번 선거부터는 예비후보들이 선거운동원을 5명까지 둘 수 있고 유권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거나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도 발송할 수 있게 돼 선거운동 범위가 한층 넓어져
- 이런 가운데 울산 출신인 이운우 전 경남경찰청장도 한나라당 입당과 함께 시장 선거전에 뛰어들어
- 이에 따라 한나라당에서는 박맹우 현 시장과 이운우 전 청장 등이 후보군을 형성해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게 돼
- 그러나 교육감 선거의 경우 후보 경력 제한 등을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교육자치법 개정이 무산돼 아직 예비후보 등록자가 나오지 않고 있어
◈ 복지포인트 편법 인상?
- 북구를 제외한 울산지역 자치단체가 공무원들의 복지 포인트를 대폭 인상해
- 사실상 임금 인상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무턱대고 임금 동결만을 강요하는 정부 정책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 공무원들이 도서구입이나 영화 관람 등 취미나 여가와 관련된 서비스를 이용할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른바 복지 포인트 제도
- 이번에 북구를 제외한 울산시와 4개 구 군청은 당초 일년에 백만원이던 복지포인트를 40% 올려 140만원 안팍으로 결정해
- 물론 세금에서 나가는 돈
- 정부는 고통 분담 차원에서 공무원들의 임금 동결을 선언한 상태.
- 중앙부처 공무원과 경기, 강원은 올해 복지 포인트를 동결해
- 때문에 울산지역 공무원들의 이같은 결정을 두고 편법으로 임금을 올렸다는 비판이 일고 있어
- 공무원들은 임금 인상으로 볼 수 없다고 반박해
- <박상조 위원장 / 공무원 노조 > "공무원들이 월급으로 받는 것이 아니고 도서 구입이나 영화 등 특정한 데 쓰는 것이기 때문에 복지 제도 좋아진겁니다."
- 한편에선 정부의 노동 정책이 이같은 일을 불러왔다는 지적도 있어
- 다른 곳의 임금 인상을 막기 위해 통제하기 편한 공무원 임금부터 붙잡고 있다는 것
- <김지훈 / 울산시민연대 >"공무원 임금을 동결시키고 이를 명분으로 노동 현장의 사회적인 임금 인상 요구를 막으려는 현 정부의 노동정책 때문에 공무원들이 이같은 편법을 찾게 된겁니다."
- 논란이 일자 행정안전부는 복지 포인트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것에 대해 관련 규정을 정비할 것이라고 밝혀
MBC
21:30
◈ 6.2 지방선거 막 올랐다
- 시장과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6.2 지방선거의 막이 올라
- 첫날인 오늘은 진보진영에서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 6.2 지방선거에 가장 먼저 등록한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진보신당 노옥희 시당위원장
- 노 후보는 교육과 복지를 중요시하는 울산 최초의 여성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혀
- 이어 민주노동당 김창현 시당위원장도 일자리와 집, 교육 걱정이 없는 울산을 기치로 내걸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 한나라당에서는 이운우 전 경남지방경찰청장이 입당과 함께 시장 출마를 선언해
- 이밖에 민주당 임동호 시당위원장은 이번달 안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며, 국민참여당도 후보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져
- 3선에 도전하는 박맹우 시장은 현직프리미엄을 살리기 위해 후보 등록일인 5월 13일에 공식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며, 강길부 의원도 출마를 계속 저울질 하고 있어
- 이에 맞춰 울산지역 여야 정당도 이번주부터 지방선거 준비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어
- 이번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부의 중간 평가 성격이 짙은데다, 차기 총선과 대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느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어
◈ 울주군 서부권 학교 재편 차질
-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울주군 서부권의 중·고등학교를 재편하려던 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여
- 상북면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외로 거세기 때문
- 울산시교육청은 사립인 상북중학교와 공립인 신언중학교 중간쯤에, 두 학교를 통합하는 가칭 서부중학교 신설을 추진중
- 그러나 학교부지가 언양읍 서부리로 정해지자, 상북면 주민들은 길 건너 800미터 떨어진 상북면 천전리로 옮겨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 상북중학교는 50여년전 주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설립한 학교로,공립화는 찬성하지만 상북면을 떠나서는 안된다는 것
- 상북면민의 1/4에 해당하는 2천여명이 이런 주장에 동의하며 서명까지 마쳐
- 교육청은 상북면민들이 주장하는 학교부지는 다리까지 개설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 일단 예정대로 서부중학교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입장
- 신언중학교가 이전해야, 미래정보고와 자연과학고의 통합이 가능하고, 자연과학고를 옮겨야 이곳에 기숙형 인문계 고등학교를 신설할 수 있기 때문에 지체할 수 없다는 것
- 특히 상북중학교 이전은 상북중학교를 리모델링해 경의고를 기숙형 고등학교로 전환하는 계획과도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울주군 서부권 지역에 있는 학교를 재편하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
◈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자는 없어
- 다른 시·도에서 교육감 후보들이 속속 예비 후보 등록을 신청한 것과 달리 울산은 주요 후보군들이 서로의 눈치를 보며 후보 등록을 서두르지 않고 있어
- 울산지역 교육감 후보에 거론되는 이들은 대부분 교육경력 5년 이상으로, 현행법상 등록에 차질이 없지만 일찍 등록했을 경우 오히려 구설수에 오를 수 있다며 관망하는 자세
- 반면 교육위원 출마에 뜻을 둔 후보들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에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을 합의하지 못하자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보며 이해득실을 따지고 있습니다.
ubc
20:25
◈ 간추린뉴스
- 신임 울산시 부교육감이 오늘(2/2)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
- 올해 59살인 강 부교육감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 교육과학기술부 지방교육재정팀장 등을 역임해
◈ 교육계 예비후보 혼선
- 이처럼 시장 예비후보로는 2명이 등록했지만, 교육감 예비후보는 한명도 등록하지 않아
- 국회의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교육계 예비 후보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어
- 시장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도 시작됐지만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은 교육감 예비후보는 한명도 없어
- 후보 경력 조건 등 국회의 지방교육자치법 개정방향에 따라 예비후보의 윤곽이 전혀 달라지기 때문에 출마예상자들이 정치권의 결정만 기다리고 있는 것
- 특히, 신설 교육의원의 경우 한나라당은 비례대표 선출을, 민주당은 소선거구제를 각각 주장하는 등 선출방식이 결정되지 않아 선관위도 선거관리업무에 전혀 나서지 못하고 있어
- 그러나, 여야는 교육의원 선출방식을 제외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의 나머지 민감한 부분은 대부분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져
-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교육감 후보의 기호는 아예 없애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
- 다만, 추첨으로 결정된 순서에 따라 위에서 아래로 후보자 이름을 표기하게 될 전망
- 교육감과 교육의원의 경력은 현재보다 완화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
- 국회는 늦어도 2월19일 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 전까지 관련 법 개정을 마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어
- 그러나, 아직까지 여야의 입장차가 커서 출마희망자들의 혼선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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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