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1:35
◈ 가까운 학교 선호
- 다학군제 도입 첫해인 올해 울산지역 고교 신입생 배정결과가 확정돼
- 학생들은 이른바 명문고 보다는 통학거리가 가까운 고등학교를 선택해
- 단일학군에서 5개 학군으로 바뀐 이후 올해 고교 신입생을 첫 배정한 결과, 희망학교 배정률이 지난해 82%에서 올해는 85%로 3% 정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 거주학군별로는 남구의 희망 배정률이 79%에서 97%, 중구는 73%에서 92%로 각각 크게 높아져
- 울산시교육청은 통학거리가 먼 지역으로 강제 배정돼 발생했던 민원이 다학군제 도입으로 어느정도 해소됐다고 평가해
- 대학 진학률에 따른 이른바 명문고 쏠림 현상도 완화돼
- 동구 A고의 경우 지난해 1지망에서 800여명이 몰려 1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면, 올해는 1지망에 520여 명이 지원, 경쟁률은 5.7대 1로 낮아져
- 학생들이 최대한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도록 희망배정을 40%에서 60%로 늘렸기 때문
- 시교육청은 다학군제 도입 결과, 각 학군 내 학교간 선의의 경쟁이 유발돼 학교 교육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해
- 교육당국은 또 행정구역 단위의 거주학군 설정으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자치단체의 지원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 남창고 기숙사 인조잔디구장 준공
- 울산 최초의 인문계 공립고교인 남창고에 기숙사와 인조잔디 구장이 준공돼
- 남창고 기숙사는 정부의 공교육 프로젝트 사업에 따라서 울산시교육청이 61억원을 들여서 지난해 3월에 착공해 240명이 생활하는 규모로 지어져
- 또 인조잔디구장은 울주군이 예산 4억원을 지원해 개장돼
◈ 교육청-의사회, 정체성 교육 MOU 체결
-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의사회는 오늘 청소년의 바른정체성 확립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어
- 이번 협약으로 울산시의사회는 청소년이 성장기 별로 올바른 성 정체성을 확립하고 건강한 신체발육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담과 강연을 맡게 돼
- 울산시교육청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이와 관련한 사이버 상담배너를 설치하고 울산시의사회와 연계해줄 계획
MBC
21:30
◈ 거주지역 배정 늘었다
- 올해 처음으로 후기 일반계 고등학교에 대한 신입생 배정 방식을 단일학군제에서 복수학군제로 바꾼 결과, 희망배정 비율이 조금 오른 것으로 나타나
- 교육청은 학생들이 거주하는 구·군을 중심으로 학교를 배정했다고 밝혀
- 복수학군제 도입 첫 해인 올해 일반계 고등학교의 신입생 희망배정비율은 84.6%.
- 단일학군제때보다 2.3% 포인트 상승해
- 희망 배정을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울주군을 제외한 4개 구에 사는 학생들은 모두 거주학교군으로 배정돼
- 이 결과 거주 지역내의 학교로 진학한 비율이 중구는 92%, 남구는 97%로 크게 높아졌고, 동구는 98%에 달해
- 반면 북구는 지난해보다 5%포인트 떨어진 84%에 머물렀는데 통학에 불편이 없는 중구지역 학교를 선호했기 때문으로 분석돼
- 명문으로 알려진 특정 고등학교에 대거 지원하던 쏠림 현상도 다소 완화돼
- 지난해 희망배정 1순위에서 11.9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화암고는 4.7대1로 떨어졌고 학성고와 울산고 등 경쟁률 상위 5위권 학교도 모두 낮아져
- 그러나 몇몇 특정 학교를 선호하는 경향은 여전해
- <박흥수 과장/울산시교육청> "학생들의 학교를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통학거리를 꼽았다"
- 울산시교육청은 복수학군제 도입으로 거주지역내로 진학하는 학생이 크게 늘어난 만큼, 해당 구,군이 좀 더 책임감을 갖고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서 주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어
ubc
20:25
◈ 간추린뉴스
-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의사회는 오늘(2/3) 협약식을 갖고 청소년의 건강한 가치관 확립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협력하기로 해
- 이에 따라 의사회는 앞으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 문화와 건강한 심신을 위한 바른 생활법 등에 대한 강의와 상담을 실시할 예정
◈ 간추린뉴스
- 울산 첫 기숙형 공립학교인 남창고등학교의 기숙사, '대운학사' 준공식이 열려
- 학교측은 이 기숙사에서 오는 3월부터 240명의 학생이 생활하면서 수준별 심화 보충학습, 야간자율학습, 독서 인증제 등을 실시해 학력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
◈ 59개 초등학교에서 125학급 감소
- 울산시교육청이 2천10학년도 초등학교 학급 편성을 마친 결과 전체 초등학교의 50%인 59개 초등학교에서 모두 125개 학급이 줄어들게 돼
- 이는 초등학교 올해 졸업생이 만6천900여명이지만, 신입생은 이보다 34%나 적은 만천200명에 불과하기 때문
- 이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기준을 지난해 34명에서 32명으로 낮추고 빈 교실은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에 활용하도록 해
◈ 명성보다 통학편의
- 새로 도입된 고등학교 다학군제에 따라 신입생 배정을 해보니, 특정 고교 쏠림 현상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나
- 학교 선택기준이 명성보다는 통학 거리였다는 분석
- 다학군제 도입과 희망배정비율 확대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고교 신입생 배정 결과 특정 학교 쏠림 현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 남부학군에서 경쟁률인 가장 높은 학성고의 경우 10.4대1에서 8대1로 줄었으며,중부 학성여고-동부 대송고 등 각 지역 대표적 학교의 경쟁률이 크게 낮아져
- 다만, 남창고의 경우 기숙사 설치 등 교육 여건이 크게 개선됐으며 홍명고도 통학여건이 좋아지면서 지난해보다 오히려 경쟁률이 높아져
- 또, 자신이 희망하지 않은 학교로 배정된 학생도 1년새 17.7%에서 15.4%로, 2.3%포인트 줄어들어
- 언양 특수학군을 제외하면 거주 학군안에서 모두 배정돼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불편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 교육청은 특히, 행정구역별 학군제에서 통학 거리에 따른 학교 선택 경향이 두드러진 만큼 각 구군이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해
- 울산시교육청은 2천10학년도 고교 신입생 배정결과를 내일 오전 10시 교육청 홈페이지와 출신 중학교를 통해 발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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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