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9일
KBS
21:35
◈ 유치원 운영 밤 10시까지 연장
- 울산시교육청은 일부 유치원에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 늘린다고 밝혀
- 시교육청은 울산지역 182곳의 공·사립 유치원 가운데 10곳은 종일제 거점 유치원으로 5곳은 야간 돌봄 전담 유치원으로 지정할 예정
- 종일제 거점 유치원은 오후 6시까지,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은 밤10시까지 운영돼
- 시교육청은 오후나 밤늦게 유아를 돌보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나 한 부모 가정 등을 위해서 이같은 유치원 운영방식을 채택하고 호응이 높으면 확대시행하기로 해
◈ 징계착수...기강감찰
- 전문대로부터 홍보비 명목으로 돈을 받은 교사들이 적발돼 징계절차가 진행중인 가운데 울산시교육청이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특별감사에 돌입해
- 시교육청은 설 명절과 입학·졸업시즌을 전후에 금품과 향응, 접대 행위를 비롯한 지방선거 줄서기 행태 등에 대해서 집중적인 점검을 벌이기로 해
- 교육청은 이에 따라 3개팀의 특별 감찰반을 구성하고 오늘부터 한달동안 학교와 직속기간을 불시에 방문해 직원들의 근무형태와 부적절한 업무처리 여부 등을 점검해
MBC
21:30
◈ 학비 감면 '담임 교사 추천' 활용
- 계속되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해 일시적으로 경제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가 늘어나자 울산시교육청이 자녀 학비 지원에서 담임 교사 추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일선 학교에 통보해
- 자녀의 학비를 감면 받으려면 월소득과 건강 보험료 납입 기준에 따라 일정 수준 이하여야 하지만 담임 교사 추천을 받을 경우 일시적인 감면이 가능해
◈ 학부모 정체성 논란
- 새학기부터 각 학기마다 모든 학부모들을 회원으로 하는 학부모회가 처음으로 설립돼
- 그러나 설립 취지와 달리 벌써부터 관변 단체로 전락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 오는 3월 새학기부터 각급 학교마다 규약으로 명시한 학부모회가 설립돼
- 일부 학부모들만에 임의 모임이었던 기존 학부모회와는 달리 재학생 전체 학부모가 회원이 되는 조직
- 이 학부모회 산하에는 학년별․학급별 학부모회와 기능별 학부모회를 각각 구성하도록 되어 있어
- 학부모회 설립 취지는 자원봉사활동이나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부모 교육 등을 활동을 통해 학교 운영에 학부모들이 좀 더 관심을 갖도록 하자는 것
- 그러나 벌써부터 역기능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
- 학부모회 운영비를 전적으로 지역 기업이나 정부․지자체의 후원으로 충당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자치 정부의 교육정책을 홍보하는 관변단체가 될 수 있다는 것
- 일각에서는 극성 학부모들에 치맛바람만 부추기는 결과만 낳을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해
- 더구나 학교에 최고 의결 기관인 학교운영위원회와 관계도 모호에 학부모의 순기능을 유도할 수 있는 보완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
◈ 울산지역 각급 학교 졸업시즌 시작
- 오늘 춘해보건대학에 졸업식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울산지역 각급 학교들에 졸업식이 열릴 예정
- 울산지역 중․고등학교는 이번주 11일과 12일 대부분 졸업식을 갖고 초등학교는 오는 18일과 19일에 졸업식이 예정되어 있어
- 폴리텍 대학은 오는 11일에 울산대와 울산과학대학은 오는 19일에 졸업식을 가져
◈ 경찰, 졸업식 뒤풀이 순찰 강화
- 최근 사회적 물의을 일으키고 있는 여중생 졸업식 뒤풀이 동영상과 관련해 울산지방경찰청이 졸업식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해
- 경찰은 졸업식 기간인 오는 18일까지 교복찢기 등에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졸업식장 주변 순찰활동을 실시해
◈ 울산국제중 학교법인 창립총회
- 가칭 학교법인인 강동학원이 오늘 북구 산하동 산하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울산국제중학교 학교법인 창립총회를 열어
- 오늘 총회에서 2013년 개교를 목표로 24개 학급에 6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교설립이 논의돼
- 학교설립에 필요한 자산은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 대행사인 주식회사 IMK 산업이 143억원, 교육사업을 하는 주식회사 토피아 에듀케이션이 70억원을 출현하기로 해
◈ 울산연고 대학생, 과학봉사 활동
- 울산에 연고를 둔 대학생 20여명이 울산지역 3개 초등학교에서 4박5일동안 과학봉사활동을 펴고 있어
- 이들 대학생 봉사자들은 명산초와 야음초, 궁근정 초등학교 소호분교 등에서 진동카와 태양광 전지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실험을 진행 중
- 과학봉사활동은 농촌을 돕는 대학생 농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008년부터 추최하는 사업
ubc
20:25
◈ 초중고 방과후 체육동아리 왕성
- 지역 초중고 학생의 방과 후 학교 스포츠 클럽에 참여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나
-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사이의 15만4천여명 가운데 31.9%가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돼
- 특히 울산은 226개 초중고 전부가 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원하면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중에서 5번째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전국 평균 27.4%를 웃돌아
◈ 여야, 교육의원 일몰제 도입 합의
-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과 관련해 여여가 '교육의원 일몰제'를 도입키로 잠정 합의함에 따라 지역에서도 조만간 후보군이 가시화될 전망
-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임해규 의원과 민주당 간사인 안민석 의원은 어제(8일) 오후 회동을 갖고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12일까지 관련법안을 국회에서 처리하는 데 의견을 모아
- 교육의원 일몰제는 이번선거에 한해 주민 직선으로 교육의원을 뽑돼, 4년 뒤 지방선거부터는 교육의원 제도를 완전히 폐지하고 일반 광역의원이 교육의원을 대신하는 제도
◈ 국제중 창립 총회
- 가칭 학교법인 강동학원은 오늘(22일) 오전 북구 산하동 산하도시 개발 사업지구에서 '울산국제중학교' 학교법인 창립총회를 열어
- 오늘 총회에서는 학교법인의 설립계획과 출연재산, 필요자금 그리고 조달계획 등이 논의돼
- 울산국제중은 산하지구 사업시행 대행사인 IMK산업이 학교용지와 건축비 등 143억원, 영어교육과 영재교육 전문기업 피아 에듀케이션이 70억원을 각각 출연해 2013년 설립할 예정
- 이 학교는 산하지구내 만 4천여㎡에 지상 4층으로 건립되며, 학급당 25~30명씩 모두 24학급, 총 정원 600명 규모로 추진되고 있어
◈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 울산지역에는 올해 2개 초등학교가 새로 개교해
- 하지만 짓지 않아도 될 학교를 지어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 올해 새로 개교하는 2개 초등학교는 모두 최근 도시개발이 활발한 북구지역에 신축돼
- 매곡동의 동대초등학교는 전교생 510명, 19학급 규모로 개교해
- 그런데 동대초의 개교로 인근 매곡초등학교는 419명이 줄어 7반이 감소했고, 약수초등학교는 197명이 줄어 6반이 감소하면서 전체 7학급의 미니학교로 전락해
- 특히 약수초등학교는 이미 빈교실이 30개나 있어 이제는 36개로 늘어나
- 또 다른 신설학교인 화봉초등학교도 14개 학급, 384명으로 개교하지만 인근 송정초등학교는 486명이 감소했고, 9개반이 줄어들어
- 학생이 늘어 개교하는 것이 아니라 인근 학교의 학생을 빼앗아 개교하는 꼴
- 졸업생에 비해 입학생이 적은 자연감소분을 감안하더라고 굳이 학교 신축이 필요했냐는 지적이 설득력이 있는 이유
- 교육청은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조성과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유입이 될 가능성이 높아 학교신축이 불가피하다고 말해
- 하지만 동대초등학교 인근 2개 아파트단지는 분양계획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며, 두 학교 인근에 분양된 아파트의 입주률도 매우 저조해
- 두 학교 신축에 들어간 돈은 모두 336억여원이며, 학교가 개교하면 해마다 3억원 안팎의 운영비가 필요해
- 학교신축에는 최소 수백억원의 많은 돈이 투자되기 때문에 학생수용에 대한 좀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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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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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