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0일
KBS
21:35
◈ 고교생 집단 설사
- 울산시교육청과 울산보건당국은 울산시 복산동 울산고등학교에서 전체학생 640명 가운데 교사를 포함한 87명이 오늘 오전부터 집단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였다고 밝혀
- 증세를 보인 87명은 교사 1명을 포함해 1학년 학생 42명, 2학년 44명으로 집계돼
- 신고를 받은 울산 중구보건소는 대상학생 35명과 조리종사원 9명에 가검물을 채취하고 최근 3일분의 학교급식 보존식과 식자재 등 40건을 수거해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2주일 이후에 나올것으로 예상돼
◈ 영어교사 해외 초·중학교 실습 추진
- 울산시교육청이 영어교사들의 자질 형성을 위해 해외 초·중학교에서 단기간 실습을 거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 시교육청은 한나라당 김재열 시의원에 청원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장기적으로 영어교사들의 자질을 높여 원어민 교사를 대체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교사 1인당 4천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해외 초·중학교에서 6개월동안 실습을 거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MBC
21:30
◈ 교과위, 지방교육자치법 놓고 또 파행
-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함에 따라 오는 19일로 예정된 교육의원 예비후보 등록에도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여
-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어제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을 논의 했으나 여․야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회의가 무산돼
- 국회는 내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휴회를 결의해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출을 위한 개정법안 적용시기를 점칠 수 없는 상황
◈ 저녁 졸업식
-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학부모들이 졸업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졸업식을 저녁시간대로 옮기는 학교가 있어
-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졸업식은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돼
- 뉘엿뉘엿 해가 지기 시작하는 저녁 무렵, 울산의 한 초등학교
- 퇴근을 마치고 부랴부랴 달려온 아버지의 손에 꽃다발이 들려 있어
-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자 드디어 졸업식이 시작돼
- 이 학교는 맞벌이 부부 등 전 가족이 졸업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녁 6시에 졸업식을 열기로 결정해
- 오전에 졸업식이 열리면 참석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들은 대환영
- 가족이 함께하면서 졸업식은 단순한 식을 넘어 축제의 장이 돼
- 추억은 영상으로 되살아나고 졸업생들은 자신의 미래 모습과 꿈을 타임캡슐에 담아 20년 뒤 동창회에서 열어보기로 해
- 선생님들은 오늘을 위해 멋진 댄스를 준비해
- 저녁시간에 열린 졸업식은 모두가 함께 꾸민 축제로 바뀌어 졸업생들은 마지막 교정의 추억을 한아름 안고 떠나
◈ 학사모 “교원성과금 실질 차등 지급해야”
- 울산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교원들의 성과상여금을 실지적으로 차등 지급 할것을 촉구해
- 이들은 매년 3,4 월에 지급되는 교원 성과금을 두고 일부학교에서는 서류상으로는 차등 지급 한 것처럼 꾸미고 실제로는 균등 배분하고 있다고 주장해
- 한편 교과부는 올해 교원의 성과금 차등 지급률을 지난해보다 20% 높여서 개인별 차등 지급액에 격차는 더욱 커져
ubc
20:25
◈ 첫 집단 설사 발병
- 중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87명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여
-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발생한 올해 첫 급식사고여서, 집단급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어
- 이 학교 학생과 교사 등 87명이 오늘(어제) 집단으로 설사 증세를 보여
- 교사 1명을 포함해 1학년 42명, 2학년 44명으로 집계돼
- 학생 800여명 가운데 저녁을 먹지 않고 귀가한 160여명 가운데는 환자가 한 명도 없어
- 전날 저녁, 외부업체에 위탁해 제공된 음식 가운데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유
- <영양사> "선생님도 드시다가 약간 이상한 느낌을 받으셨고, 그리고 애들이 밥먹다가 닭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안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어제 저녁에.."
- 이 학교는 최근 급식소 가스관 이설공사로 인해 3일전부터 외부업체에 저녁을 위탁해 운영하고 있어
- 중구보건소는 학생들과 조리 종사원들의 가검물을 채취하고 최근 3일분의 학교급식 보존식과 식자재, 칼, 도마 등의 가검물, 정수기 물 등 40건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어
- 사고원인은 가검물에 대한 검사결과가 나오는 일주일쯤 뒤면 정확히 밝혀질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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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