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9일
MBC
21:30
◈ 울산상고, 인터넷고로 교명 변경
- 3월 새학기부터 울산상고가 울산인터넷 고등학교로 학교 이름을 바꿔
- 울산상고는 올해부터 전자상거래 분야인 e-컨텐츠과, e-경영과, e-쇼핑몰과가 신설됨에 따라 학교 특성화에 맞게 교명을 변경해
- 또 울산정보통신고등학교도 3월부터 정식으로 울산마이스터고로 이름을 바꿔
◈ 이런 졸업식 어때요
- 요즘 각급 학교 졸업식이 잇따르면서 저마다 개성을 살린 이색 행사들이 눈길을 끌고 있어
- 졸업생들이 직접 영상 앨범을 만드는가 하면, 서로 의형제를 맺는 등 추억 만들기가 확산되고 있어
- 졸업생이라고 해야 모두 24명밖에 안되는 한 시골 초등학교의 조촐한 졸업식장
- 검은색 학사모에 가운을 깔끔하게 차려 입은 졸업생들이 한데 모여 자신들이 만든 영상앨범을 지켜봐
- 즐거웠던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는 졸업생들의 입가에는 웃음꽃이 가득해
- 30분 분량의 이 영상물은 이 학교 졸업생들이 모두 참여해 직접 만들어
- 울산MBC가 공익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 센터에서 지난 1년간 전문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기획과 촬영, 연출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역할을 나눠 잊지 못할 추억의 영상앨범을 만들어 내
- 석유화학공단 인근 학교에서는 올해도 기업체의 지원으로 졸업생 전원이 장학금을 받았고, 장래희망이 비슷한 졸업생과 후배들이 서로 의형제를 맺고 함께 나무도 심어
- 송사와 답사로 이어지는 평범한 졸업식을 예상했던 학부모들은 사뭇 달라진 졸업식에 고개를 끄덕여
- 맞벌이 부부나 직장인 가장들을 배려해 최근에는 저녁에 열리는 졸업식까지 선보여
- 조그마한 발상의 전환이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졸업식을 축제의 장으로 바꾸고 있어
◈ 방과후 학교 통합버스 제공 확대
- 울산강남교육청은 농촌지역 학생들의 방과후 학교 참여 편의를 위해 통학버스를 확대, 지원하기로 해
- 방과후 학교 편의를 위해 통학버스를 제공한 학교는 지난해 8개 중학교였으나 올해는 13개 중학교로 늘려
- 한편, 통학 차량이 지원된 학교는 학생들의 방과후 학교 참여율이 평균 80% 이상
ubc
20:25
◈ 울산상고, 정보통신고 교명 변경
- 3월 새학기부터 울산상고가 울산인터넷고등학교로, 울산정보통신고는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로 학교 이름을 바꿔
- 울산상고는 특성화학교 지정으로 올해부터 전자상거래 분야인 e-컨텐츠과, e-경영과, e-쇼핑몰과가 설치됨에 따라 이에 걸맞도록 학교 이름을 바꾸게 돼
- 울산정보통신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인 마이스터고 지정으로 올해부터 기계자동화분야인 전기시스템제어과와 산업설비과, 정밀기계과가 설치돼
◈ 공단 인접 초등 졸업생 전원 장학금 지급
- 공단에 인접한 초등학교들이 기업체로부터 지원받은 현금을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으로 나눠주는 '실속형' 졸업식을 가져
- 남구 여천, 장생포, 선암 등 울산석유화학공단에 인접한 3개 초등학교는 오늘(19) 졸업식에서 졸업생 모두에게 10만원 정도씩의 장학금을 나눠줘
- 이 장학금은 SK에너지, 화력발전소 등 학교에서 가까운 기업체들과 농협, 신협, 총동창회 등에서 지원한 것
ubc
20:25
◈ 지역 초빙교사제 정원 미달 속출
-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에 초빙교사제를 확대 시행했으나 울산의 경우 정원 미달이 속출한 것으로 드러나
-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초·중·고교 131 곳에서 601명의 초빙교사를 공개모집 했으나 112곳에서 357명을 선발해
- 이는 전체 모집인원 목표의 40.6%가 미달한 것이며, 초빙교사의 목표 정원을 한 명도 뽑지 못한 학교도 19곳이나 돼
- 이는 전체 학교가 교사를 초빙하다 보니 초빙교사의 희소가치가 떨어지고 인적자원 부족현상이 심화하면서 미달현상이 속출한 것으로 풀이돼
◈ 간추린뉴스
- 울산시의회의가 오늘(18)부터 26일까지 임시회를 열고 울산시와 교육청의 업무보고를 듣고 8개 조례안을 심의해
- 이번 임시회에서는 '저출산 대책과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광역시세 조례 개정안' 등 8건의 조례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
◈ 교육청 설문조사 선거법 위반여부 조사
- 울산시교육청의 설문조사가 선거를 앞두고 일방적인 치적 홍보 의혹이 있다는 ubc 울산방송의 보도와 관련해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 위반여부를 조사하고 있어
- 시선관위 관계자는 "시교육청이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2010년도 울산교육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보낸 교육정책 성과 홍보지가 현 교육감의 사전선거 운동에 해당하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해
- 선관위는 이와 관련해 교육청 공무원 3~4명을 불러 홍보지 작성 경위와 배경, 목적 등을 조사해
- 시선관위는 "선거법 위반 여부는 조사를 벌인 뒤 판단하기로 했다"며 "중앙선관위에도 이 사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의견 조회를 요청했다"고 덧붙여
2월21일
ubc
20:25
◈ 졸업하는 이들이게
- 이달들어 각급 학교마다 졸업식이 잇따르고 있어
- 더러 볼썽사나운 모습이 있기는 하지만,그래도 모두들 축하하고 축하받을 일
- 그러나 청년 실업이 넘쳐나는 요즘엔, 대학 졸업식장에는 축하의 말보다는 위로의 말들이 더 많이 나도는 듯
- 축하도 위로도 다 괜찮아
- 역사는 진보하는 게 아닌 전개되는 것이란 말처럼, 개인의 삶 역시 오늘보다 내일이 반드시 나아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억매일 필요는 없어
- 원치않는 선택이라도 새로움과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다면 삶은 더 풍요로울 수 있어
- 마음가짐 또한 학교생활에서 거침이 없었다면 앞으로는 보다 진지해볼 필요가, 반대로 너무 진지해 다소 소극적이었다면, 다음 몇해는 의도적으로라도 호방해볼 필요가 있을 것
- 나아가 오늘 바라는 게 다 이뤄졌다해서 교만해서도, 또 마음에 드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해서 좌절할 필요는 더욱 없어
- 여러분의 삶 그 자체가 축복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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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