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2일
KBS
21:35
◈ 교사 마일리지제
- 교육청이 새학기부터 수업공개를 포함해 실적에 따라 교사들에게 점수를 주는 마일리지제를 시범 운영해
- 수업의 질을 높이겠다는 취지인데 반론도 만만치 않아
- 교육청이 새학기부터 도입 예정인 교사 마일리지제 에 핵심은 수업공개 활성화
- 일단 모든 중등교사는 의무적으로 학기당 2회 이상 연간 4회 이상씩 동료 교사와 학부모 등에게 수업을 공개해야 해
- 학기별로 1회 이상은 장학사가 수업을 참관하고 주중에 참석할 수 없는 학부모들을 위해 주말이나 휴일에 공개수업을 열도록 해
- 의무 횟수를 채운 뒤 추가로 공개수업을 진행하면 1회당 5점, 최대 50점까지 점수가 주어져
- 이와 함께 학습연구대회 입상자는 등급별로 10~30점, 공교육 논술학교 수업 교사는 최대 50점, 교과별 평가문항개발교사와 진학지도·유공교사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 이렇게 마일리지 누적 점수가 100점 이상이면 우수교사 인증과 함께 승진가산점도 주어져
- 이 같은 방안은 승진과 보수로 직결되기 때문에 결국 교사들 간에 실적 경쟁이 불가피 해질 전망
- 이렇다 보니 반발도 거세
- 공교육을 살린다는 취지와는 달리 실적 쌓기 등의 각종 폐단이 우려 된다는 지적
- 수업의 질적 개선이라는 기대와 교사평가의 개량화라는 우려 속에 교육청의 학력증진 마일리지제가 시험대에 오르게 돼
◈ 하이스쿨칼리지 시범운영
- 일반고등학교에 최상위권 학생만 모아 대학수준의 심화과정을 가르치는 하이스쿨칼리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울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돼
- 하이스쿨칼리지는 시교육청이 운영 주체가 돼 지역별 거점학교에서 방과후 학교 형태로 운영되며 대상과목은 수학과 영어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하고 거점 학교별로 10명에서 15명 정도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2~3개 하이스쿨칼리지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혀
자료제공
MBC
21:30
◈ [일반계 고교]특별반 운영..반발
- 울산시교육청이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등급 학생들을 위한 심화학습반을 운영하기로 해
- 또 성적이 일정 수준 이하면 졸업을 안 시키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돼
- 동국대학교 박부권 교수팀이 울산시교육청의 용역을 받아 6개월만에 내놓은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쟁력 향상 방안’
- 상위권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전국 학력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이스쿨 칼리지를 신설한다는 것
- 하이스쿨 칼리지는 교육청이 정한 2-3개 거점학교에서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과목별 심화학습을 하는 것으로 우선 수학과 영어부터 시작했다가 점차 다른 과목으로 확대한다는 복안
- <박부권 교수(동국대)>"학생들이 특목고로 다 빠져나가니까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도 최상위권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 또 수월성 교육을 위해 방어진 고등학교를 과학중점학교로 지정한 것처럼 각 학교마다 교육프로그램을 특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해
- 그동안 출석일수만 채우면 졸업이 가능했던 것을 필수 과목의 성취 수준을 정해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받아야 졸업하는 다소 파격적인 안도 포함돼 있어
- 이 안은 장기적으로 무학년, 학점제를 도입하기 위한 전 단계 구상으로, 방과 후 수업에서 시범 운영을 하다 정규과정에 편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 울산시교육청은 제시된 안들을 대부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올해부터 단계별로 시행한다는 방침
- 하지만 전교조는 하이스쿨 칼리지가 극소수 상위권 학생들만을 위한 특별반 운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내일(2/23) 있을 첫 공청회부터 상당한 논란이 예상돼
취재
◈ 교육의원 후보 예비등록 못해
- 6.2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교육의원 후보자들이 예비 후보 등록을 하지 못하고 있어
- 교육의원 출마 예정자들은 공직선거법상 기초자치단체장과 시의원 등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하지만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이 늦어졌고 아직 공포단계가 남아있어 선관위가 등록을 받지 못하고 있어
- 이에 따라 교육의원 예비 후보 등록은 빨라야 이달말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여
◈ 교사 학력증진 마일리지 도입
- 오는 3월 새학기부터 일선 학교 교사의 능력과 실적을 계량화하는 '학력증진 마일리지'가 도입돼
- 예를 들어 학습연구대회에 입상하면 5점, 공개수업을 개최하면 5점 등, 각 활동별 점수를 부여해 교사의 실적을 계량화하는 방안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마일리지 점수가 100점 이상이면 우수교사 인증을 수여하고 이들에 대해 승진가산점과 성과급도 차등 지급할 계획
◈ 시교육청 교육국장에 첫 여성국장
- 울산시 교육청이 3월 1일자로 교육전문직 18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해
- 시 교육청 교육국장에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도임자 울산과학고 교장이 선임됐고 강남교육장에 강북교육청 정연주 교육지원관이 임용됐으며 27명이 교장으로 승진해
- 최성식 강남교육장은 6.2 지방선거에서 교육의원으로 출마하기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해
◈ 시교육청 교육안전망 협약 체결
- 울산시교육청은 오늘(22일) 오전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울산 특전재난구조대와 한국전통무술 총연합회 등과 울산 교육안전망 협약을 체결해
- 이들 단체는 앞으로 일선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등·하굣길을 지키는 것은 물론 교내외에서 폭력을 당하거나 당할 위기에 처한 학생의 든든한 안전한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돼
- 또 학생안전에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해 일선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급 처치요령을 알려주는 체계적인 교육도 실시할 방침
|
|
|
자유게시판
132
7
5
[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