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1일
MBC
21:30
◈ 추위에 운동은 독약
-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심폐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중장년층의 경우 무리한 운동을 하다 자칫 큰 화를 당할 수도 있는 만큼 각별히 조심하셔야 해
- 어제(1/10) 오후 4시쯤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축구시합을 하던 모 초등학교 교장 59살 김 모 씨가 갑자기 쓰러져
- 전반전을 뛰고난 뒤 가슴에 통증을 느꼈고,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심근경색으로 숨져
- 전문가들은 고혈압 환자들이 추위속에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 이같은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 추위와 같은 급작스런 환경에 노출될 경우 나타나는 혈관 수축과 콜레스테롤 등 혈전으로 막힌 혈관은 심장으로 피를 공급하지 못해
- 중년 돌연사의 8.90% 이상은 심장마비가 원인이지만, 심장혈관은 70% 가량이 막히기 전까지는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해
- 운동을 하더라도 최대 맥박수가 22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수의 0.75%를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게 좋아
- 심폐기능이 약화된 40대이상의 중장년층은 요즘처럼 추운날은 최대 운동량의 80% 이하로 야외에서의 무리한 운동을 삼가해야 해
ubc
20:25
◈ 학습부진학생 지도자료 인기
- 울산시교육청이 자체 제작해 일선 학교에 보급한 중·고등학교 기초학력 부진학생 지도 자료가 인기를 끌고 있어
-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에서 시교육청이 제작한 자료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
- 중·고교 교사 12명으로 구성된 기초학력 증진팀이 만든 이 자료는 국어와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5개 과목으로 구분돼 있으며, 담당 교사가 아니더라도 학력 부진학생을 쉽게 지도할 수 있는 안내서가 첨부돼 있어
◈ 자율형고교 잇따른다
- 울산지역에서도 내년에 첫 자율형사립고가 탄생할 전망
- 학생과 학부모들의 수월성 교육을 위한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 교육청의 수차례 권고에도 불구하고 완강히 거부했던 성신고 재단측이 자율형사립고 전환을 검토하고 있어
- 학생선발권 등 까다로운 조건이 어느 정도 완화됐고 재정문제도 부담을 덜었기 때문
- 학생선발은 희망추첨이 아니라 지필고사를 보지 않는 한에서 우수학생의 선별적 우선 선발이 가능해져
- 또 20%로 정해진 사회적배려 대상자가 미달시 국가가 재정을 보전해 일반계의 3배에 달하는 학생납임금과 2~3억원의 추가 지원으로 자율고 운영이 가능해져
- 시교육청은 장기적으로 각 구군별로 자율형공립고 한 곳씩을 설립해 경쟁체제를 강화한다는 계획
- 교과부는 또 현재 전국 6곳의 자립형사립고도 모두 자율형으로 의무전환토록 규정하고 있어, 현대청운고도 학생선발권을 전국단위모집으로 승계하는 선에서 자율형사립고 전환을 추진중
- 교육과정의 탄력적 운영이 가능한 자율형 학교의 추가설립으로 수월성 교육을 위한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
◈ 초등학교 교장 축구하다 숨져
- 울산의 한 초등학교 교장 59살 김모씨가 축구 경기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숨져
- 김씨는 어제 오후 4시 쯤 남구 옥동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축구동호회 회원들과 경기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1시간 만에 숨을 거둬
- 경찰은 김씨가 고혈압 약을 복용해왔던 점 등으로 미뤄 심장마비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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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