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1:35
◈ 현장 기술 배우자
- 방학을 맞아 전문계 교사들이 기술 습득을 위해 산업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 빠르게 변하는 산업현장의 기술을 학생들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
- 세계 최고의 조선소
- 용접을 하는 사람들은 조선소 근로자가 아니라 전국에서 몰려든 전문계 고등학교 교사들
- 공장에서 직접 용접, 조립을 해보면서 책에 나와 있는 것과는 또다른 기술을 체험해
- 공고 계통의 모든 분야가 총 망라된 산업 현장은 교사들에게는 최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배움의 장
- 이 조선소가 전문계 교사들에 기술연수 교육을 시작한지 올해로 7년째
- 참가한 교사만 전국 각지에서 벌써 500명이 넘어
- 교육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이제는 신청한 교사들을 다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전문계 교사들 사이에는 알짜배기 연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
- 제자들에게 최고의 기술을 가르치기 위한 교사들의 또 다른 배움터 산업현장
- 산업역군 양성을 위해서 손을 맞잡은 산학의 열기가 매서운 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어
MBC
21:30
◈ [전문계 교사]가 현장실습생
- 겨울방학을 맞아 전문계 고등학교 교사들이 강의실이 아닌 공장에서 직무 연수를 받고 있어
- 현장에서 새로운 산업기술을 익혀야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기 때문
- 대구지역 전문계 고등학교 교사 30여명이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4박 5일동안 현장 실습에 나서
- 쇳물을 틀에 넣어 대형 프로펠러를 만든 뒤 이를 가공하는 작업을 꼼꼼이 지켜봐
- 직접 기계조작을 통해 쇠를 정교하게 깎아내기도 하고, 용접도 하면서 용접 기술이 과거와 어떻게 달라졌는 지 체험해
- 전문계 고등학교 교사들이 이곳에서 기술연수를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로 7년째 계속되고 있어
- 처음에는 지역 교사들의 요구로 시작됐으나 워낙 인기가 좋아 지금은 전국 각지에서 교사들이 몰려들고 있어
- 이 때문에 회사는 아예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상설화하고, 앞으로 태양광이나 풍력 신재생 에너지 분야까지 연수를 확대할 계획
-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새로운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교사들이 산업 현장에서 기술연마에 비지 땀을 흘리고 있어
◈ 전문계고 특성화 전환 마무리
- 울산지역 전문계 고등학교를 특성화 학교로 전환하는 학교 체제 개편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
- 울산시교육청은 아직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되지 않은 울산자연과학고는 농생명 산업 분야로, 경영정보고는 창업 분야로, 생활과학고는 조리 분야로 특성화하기로 결정하고 다음달안에 학과 개편을 마무리할 예정
- 이에 따라 2011년도부터는 울산지역 모든 전문계 고등학교가 특성화 고교로 학생들을 모집하게 돼
◈ 저출산 여파 초등교원도 감소
- 저출산 여파로 초등학교 교원 수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 울산시교육청은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 감소로 인해 올해 초등학교 교원은 지난해보다 40명이 줄어든 3천 759명으로 확정됐으며 앞으로 해마다 일정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
- 중등교원의 경우 지난해보다 189명이 늘어난 4천 436명이지만 이는 77%에 불과한 교사 확보율을 80%까지 올린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중등교원 역시 줄어들 것으로 교육청은 전망하고 있어
ubc
20:25
◈ 교육청 3․4급 전보․승진 인사
-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15일자로 3급과 4급 간부공무원에 대한 승진과 전보 인사를 실시해
- 이번 인사에서 성낙언 기획관리국장이 중부도서관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기획관리국장에는 장용태 재정과장이 승진 임용돼
◈ 교단에서 현장으로
- 방학을 맞은 공업계 교사들이 산업체 최일선의 체험연수에 나서
- 취업교육을 책임진 교사들의 현장체험은 학생들에게 산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어 날로 인기를 끌고 있어
- 방학을 맞은 공업계 고등학교 교사들이 세계 최대 조선소를 찾아
- 잠시 교단을 떠나 학생과 같은 연수생 신분으로 현장에서 용접봉을 잡고 최신 용접기술을 배우고 있어
- 또 수십만톤급의 배를 움직이는 핵심부품인 프로펠라를 생산하는 전 과정을 온몸으로 직접 체험해
-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명장들로부터 전수받는 최신 기술에 교사들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해
- 이번달에만 전북과 대구에서 38명의 교사가 연수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산지식을 가르칠 수 있는 계기가 돼
- 현대중공업은 해마다 2번씩 교사들에게 5일 동안 용접과 기계, 전기 등 분야별로 실무 담당자의 전공별 체험지도를 실시하고 있어
-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산업체 체험연수에는 지금까지 500여명의 공업계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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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