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1:35
◈ 교원평가...제대로 해야
- 새학기부터 전면 시행하는 '교원평가제'는 올해 교육계의 태풍의 눈
- 학부모들이 '할려면 제대로 해라'며 평가 참여 보장을 촉구해
- 지난해 60여개 학교에서 시범 실시된 '교원평가' 교사들간의 다면평가 위주로 이루면서 교사들의 평가는 대체로 좋게 나와
- 동료의식 등 지나친 온정주의로 평가가 평가답지 못했다는 분석
- 이에 따라 학부모들이 새학기부터 전면시행하는 교원평가에 대해서는 확실한 개선책을 요구하고 나서
- 우선 전제로 '그들만의 평가'를 막기 위해서 학부모들과 학교 외부인사의 참여 보장을 요구해
-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 교사에게는 인센티브를 주고 미흡하면 연수, 그래도 안되면 퇴출하는 명확한 신상필벌을 요구해
- 또 평가의미를 되살리기 위해서 평가결과를 교원 인사와 보수에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해
- 이같은 내용들을 교원평가 로드맵에 충분히 담고 정치권에서도 법제화를 서둘러 줄것을 촉구해
- 전교조 등 교원단체들은 이런 내용의 교원평가에 분명한 반발 입장을 보이고 있어
- 이번 학부모들의 주장에는 원칙적으로 교원평가에 찬성한 교사들도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이 많아 앞으로 교원평가 시행을 둘러싸고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돼
MBC
21:30
◈ [교원평가제] "인사에 반영 요구"'
- 오는 3월 새학기부터 교원평가제가 모든 학교에서 전면 시행될 예정
- 일부 학부모단체들은 평가결과를 인사에 반영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 시행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여
- 울산시교육청은 다음달 중에 교육 규칙을 제정한 뒤 오는 3월부터 모든 초·중·고교에서 교원평가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혀
- 교육 규칙은 교육위원회의 심의 없이 자체 법제심의위원회만 통과하면 곧바로 시행돼
- 교육청은 지난해 61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실시를 했고, 지난달 교육과학기술부 설문조사에서도 울산은 학부모의 87.9%, 교원 75.3%가 찬성해 시행에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
- 여기에 일부 학부모 단체까지 가세해 기왕 교원평가제를 할려면 제대로 해야한다며 교육청을 압박하고 있어
- 시범실시 결과 동료 교사간 평가 점수가 너무 높아 신뢰성이 떨어지고, 평가 결과를 보수와 인사에 반영하지 않는 것도 문제라는 주장
- 전교조는 이제 막 국회에서 교원평가제와 관련된 6자 협의체를 가동한 상황에서 밀어붙이기식 시행은 곤란하다는 입장
- 오랜 논란 끝에 전면 시행이 예고된 교원평가제가 학교 현장에서 연착륙 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어
◈ 고교별 학생지원현황 비공개 논란
- 울산지역 고입 배정방식이 단일학군제에서 복수학군제로 바뀐 첫 해인 올해 울산시교육청이 예년과 같이 학교별 학생지원현황을 공개하지 않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어
- 이에 대해 울산시교육청은 학생선호도와 신입생의 성적 등을 연구한 뒤 비실명으로 학생지원 현황을 공개하는 등 학교 경쟁력 향상 방안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혀
◈ 초·중·고 신설부지 48곳 장기방치
- 학교를 짓지 않고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만 해 둔 채 방치되고 있는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모두 48곳, 69만여 제곱미터에 달하고 있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 도시계획시설내 지주들은 현재 울산지역 학생 수 감소로 인해 교실이 남아돌고 학교 통폐합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부지 해제 등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
- 울산시교육청은 도시의 중장기 개발과 인구 유입에 대비해 학교 부지로 시설결정해 둔 것으로, 해제했을 경우 난개발 등 부작용이 우려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
◈ 시국선언교사 첫 무죄...울산도 관심
- 교사 시국선언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전북지역 전교조 간부들이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음에 따라 울산지역 교사들에 대한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돼
- 전주지법은 오늘(1/19)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북지역 전교조 간부 3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교사들이 공익에 반하기 위해 시국선언을 한 것이 아니라 표현의 자유를 밝힌 것"이라며 무죄를 선고해
- 현재 울산지역에서도 장인권 지부장 등 전교조 간부 4명이 같은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
◈ 초등학교 교실 화재..인명피해 없어
- 오늘(1/19) 오전 9시 30분쯤 울산시 동구 방어동의 한 초등학교 교실 4층에서 불이 나, 벽과 에어컨 등을 태우고 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돼
- 불이난 교실 아래층에서는 초등학생 80여명이 방과후 수업을 듣고 있었지만 즉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 소방당국은 잠기지 않은 교실에 어린이들이 들어가 불장난을 하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어
ubc
20:25
◈ 미집행 학교 시설부지 48곳 달해
- 학생수 감소로 초등학교 교실이 남아 돌지만 관할 당국은 오히려 학교를 신설해야 한다며 상당수 부지를 묶어놓고 있어
-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를 짓지 않고 방치돼 있는 지역의 미집행 초·중·고교 부지는 모두 48곳, 69만여㎡에 달하며, 이 가운데 13곳은 10년 이상 장기 방치되고 있어
- 이는 개발계획이 장기 유보 되거나 아예 소멸된데 따른 것으로, 최근 저출산 여파까지 겹치면서 상당수 부지의 활용 가능성은 극히 희박해진 상황이어서, 학교부지 해제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어
◈ 고교선택제 결과 비공개 논란
-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고교 진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고교선택제의 결과를 발표하지 않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어
- 시교육청은 "강남 쏠림현상이 심하고 특정학교 편중도가 높아 이를 공개할 경우 부작용이 우려돼, 몇차례 회의 끝에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지역 편중현상이 어느 정도 완화되면 공개여부를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 그러나 많은 학부모들은 "서울시교육청도 엄청난 지역별 편중현상에도 불구하고 결과를 공개했는데, 울산이 발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반발하고 있어
◈ 간추린뉴스
- 삼산초등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2009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자율화 우수학교'로 선정돼
- 삼산초등학교는 '학력 UP, 사교육 DOWN' 프로그램 운영과 의형제 맺기, 노인복지회관 자매결연 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울산지역 초중고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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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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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