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0일
KBS
21:35
◈ 3월시행 어려워
- 학원교습 제한 시간을 현행 밤12시에서 밤10시로 앞당기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이 제출됐지만 울산시의회가 처리에 민원을 제기해서 오는 3월 시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
- 이죽련 시의회 교육사회위원장은 시의원들과 사전협의한 결과 부정적인 의견이 적지 않아 당장 처리하기 보다는 충분한 검토시간을 갖는게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해
- 일부 시의원들은 일선 학교의 자율학습 시간 등을 조정하지 않고 학원 교습시간만 제한할 경우 학원 종사자들의 대규모 실직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주장해
- 이에 따라 학원교섭제한조례는 다음달 시의회 임시회에서는 다뤄지지 않고 오는 4월 이후로 처리가 미뤄질 가능성이 커져
◈ 개교만 남았다.
- 공사 차질 등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울산외고의 개교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 돼
- 학생 선발에 이어 교장 임용 등으로 교사진용도 갖춰지면서 개교 첫해부터 교육계 새바람을 일으킬 태세
- 진입도로가 뚫리고 건물 골격이 모습을 드러낸 울산외고 공사현장
- 지지부진하던 공정율이 최근 30%대로 치솟는 등 공사 진척이 빨라지고 있어
- 공사에 속도가 붙으면서 2학기 시작전에는 학교공사는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
- 선발된 학생이 1학기 임시로 사용할 울산과기대에서는 학생 맞이 준비가 거의 끝나가고 있어
- 이미 내정된 교감과 교사진에 이어 교장이 임용되면서 교사진용도 확정돼
- 초대교장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문곤섭 강북교육청 학교교육지원과장이 임용돼
- 문교장은 4년안에 전국 33개 외고 가운데 중상위권 수준으로 도약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혀
- 울산교육의 숙원이었던 외고, 모든 준비를 착착 마무리 하고 있는 가운데 개학 첫해부터 교육계에 새바람을 일으킬 태세
◈ 교육위 사무직 임명권 의회로 넘겨야
- 홍종필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광역의회 운영위원장들은 오늘 경남 창원에서 모임을 열고 올해부터 시의회로 통합되는 교육상임위원회 사무직 공무원의 임명권을 시도의회 의장 인사로 법을 개정해 달라고 말해
- 운영위원장 협의회는 현행 교육자치법에는 시·도교육감이 교육상임위 사무직 공무원의 임명권을 행사하도록 되어 있으나 올해 지방선거 이후부터 교육상임위가 시의회로 통합되는 만큼 이들의 대한 인사권도 당연히 시·도의회 의장이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해
MBC
21:30
◈ 학원 심야교습 제한, 상반기 시행 어려울 듯
- 학원의 교습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이 상반기에는 어려울 전망
- 울산시교육청은 사교육비를 줄이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학원의 교습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라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지난해말 학원 교습시간을 현재 밤 12시에서 밤 10시로 두시간 앞당기는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3월쯤 울산시의회에 상정할 예정
- 하지만 울산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는 학원교습 시간 단축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례안 개정에 소극적이어서 이번 학원심야교습 금지 조례안은 새로 선출되는 제 5대 울산시의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 울산외고 신임 교장에 문곤섭
- 내년 3월 개교하는 울산외고의 초대 교장에 강북교육청 문곤섭 학교 교육지원과장이 선임돼
- 신임 문 교장은 전교생이 모든 과목에서 수능 1,2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초빙교사제를 통해 우수 교사를 확보하고 사교육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방과후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 또 명심보감을 공부하고 해외 자원봉사 활동을 펴는 등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리더로서 인성 교육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해
ubc
20:25
◈ 교육위 직원 임명권 변경 추진
- 오는 7월부터 지방의회의 교육위원회 직원들의 인사권을 교육감에서 시도의회 의장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추진돼
- 이는 시·도 교육청에 있던 교육위원회가 오는 7월부터 지방의회에 설치되는 만큼, 교육위원회 직원에 대한 인사권도 교육감에서 시·도 의회 의장으로 변경해야,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이 가능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
-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는 이에 따라 최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안'을 채택해
◈ 4년내 중상위권
- 오는 3월 개교하는 울산외국어고등학교 초대 교장에 선정된 문곤섭 강북교육청 학교교육지원과장이 4년안에 전국 중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제시해
- 교장공모제를 통해 뽑힌 문 초대 교장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교사들의 경쟁력을 강조해
- 이를 위해 실력 있는 교사를 적극 초빙하고 '베스트 티처' 제도를 도입해 연말에 학생과 학부모가 투표로 가장 우수한 교사를 뽑겠다고 설명해
- 이와함께 울산외고는 명심보감 낭독과 예절교육을 강화하고 명상시간을 갖도록 하는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
- 학교측은 특히 학생들의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독서, 논술교육을 통해 전교생이 수능 1,2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교육목표를 제시해
◈ 심야교습제한) 늦어질 듯...
- 헌법재판소가 학원 심야교습 제한이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리자, 울산시교육청도 조례 개정에 들어가
- 하지만 선거와 맞물리면서 오는 6월 선출되는 교육의원의 몫으로 남을 전망
- 현재 울산지역 학원의 교습시간은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로 제한돼 있어
- 하지만 밤 12시까지인 교습시간을 10시까지로 줄이고, 새벽 2시까지인 독서실 운영도 밤 12시까지로 단축하는 조례안이 추진되고 있어
- 울산시교육청은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학원측은 생존권을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 학원 교습시간을 밤 10시로 제한하면,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마치는 시간과 같아, 학원에 오는 학생이 없고, 오히려 고액과외와 같은 음성적 교습을 부추길 것이라는 얘기
- 시교육청은 오는 4월 시의회에 조례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인데, 조례 제정권을 가진 시의회는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심도 깊은 심의를 계획중
- 현재 학원 교습을 밤 10시로 제한하고 있는 서울은 학교의 자율학습이 대부분 저녁 8시에 끝나 울산과는 상황이 달라
- 학원 교습기간 단축이라는 민감한 사안이 지방선거와 맞물리면서, 이번 조례안 심의는 6월 지방선거에서 선출되는 교육의원들의 몫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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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