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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인프라 강화
- 다른 지역과 인접한 울산지역 접경지에 교육인프라가 강화돼
- 부산 기장군 등과 인접한 울주군 남부에는 오는 3월부터 서생중학교와 남창고과 자율형 기숙학교로 전환되고 경남 양산 등과 인접한 울주군 서부지역에는 인문계고 신설 등 교육여건 개선작업이 시작돼
- 또 경주와 가까운 울산 북구에는 울산외고가 오는 3월 개교해
- 울산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육환경이 열악해 인구가 다른지역으로 빠져나간다는 여론이 많았지만 접경지에 교육여건이 개선이 되면 오히려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해
◈ 학교도서 기증 운동 11만권 효과
- 학교도서관에 부족한 책을 보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도서기증 운동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6월부터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해 지금까지 현금과 도서 등으로 11억여원의 상당을 지원받아 모두 11만 6천권의 책을 구입해 각급 학교에 공급했다고 밝혀
- 한편 오늘도 울산시 학원연합회에서 일선학교에 부족한 책을 구입하는데 보태라며 5백만원의 지원금을 교육청에 기탁해
◈ 후보 난립 막는다
-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올 6.2 지방선거의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 요건이 강화돼
- 이런 가운데 다음달에는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지방선거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 이번 6.2 지방선거때 울산에서는 시장과 교육감, 군수․구청장과 지방의원 등을 포함해 모두 83명의 선출직 공무원들이 새로 뽑혀
- 출마 후보만 수백 명
- 후보 난립에 따른 유권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이번 선거부터 예비후보 등록 요건이 강화돼
- 예비후보 등록시 기탁금의 20%를 먼저 내도록 하고 신상 정보 공개도 의무화해
- 피선거권 관련 정보와 병역 전과 기록 제출을 이번 선거에서는 강제조항으로 신설해
- 또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들도 시.도지사 후보와 마찬가지로 후원회를 두고 선거비용 제한금액의 50%까지를 거둘 수 있게 돼
- 예비후보 등록은 다음달부터 본격화돼
- 시장과 교육감 선거는 다음달 2일 구청장과 시의원 구의원 선거는 다음달 19일 울주군수와 울주군의원 선거는 3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돼
- 또 공직 사퇴 시한도 선거 60일 전까지에서 90일 전까지로 강화돼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오는 3월 4일까지는 공직을 그만둬야 해
- 이밖에 국회의원이 자치단체장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뒤 당내 경선이나 본선거에 나섰다가 낙선했을 경우 해당 지역구 보궐선거에 다시 출마할 수 없도록 해 국회의원들의 '말 갈아타기'에도 어느 정도 제동이 걸려
◈ [시장,교육감] 선거 판세는?
- 앞서 보도한데로 시장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
- 거론되는 출마예상자와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 등을, 계속해서 홍상순 기자가 보도해
- 올해 울산시장 선거는 한나라당에 맞설 야권 후보 단일화 여부가 최대 관심사
- 한나라당에서는 3선을 노리는 박맹우 시장의 공천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이운우 전 경남지방경찰청장이 공천을 희망하고 있고 강길부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들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어
- 야권 후보로는 민주당은 임동호 시당위원장, 민주노동당은 김창현 시당위원장, 진보신당은 노옥희 시당위원장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진보진영의 단일화가 최대 변수
- 여기에 국민참여당도 시장 후보를 물색하면서 야권 대연합을 제안하고 있어 한나라당 대 야권의 일대일 구도로 갈 수 있을 지 주목돼
- 교육감 선거는 다음달 2일 최종 개정되는 선거법에 따라 후보군에 변화가 예상돼
- 지금까지는 김상만 현 교육감과 윤종수 울산시교육위원회 의장 등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고 김복만 울산대 교수와 김석기 전 교육감은 피선거권 확보 여부에 따라 향배가 갈릴 것으로 보여
- 그러나 교육경력이나 정당경력이 폐지 또는 완화되면 인지도가 높은 정치인의 교육감 출마가 예상되며 김장배 현 교육위원도 새로운 후보군으로 떠오르는 등 선거 구도가 복잡해질 수 있어
- 특히 정당 추천없이 가, 나 다 기호배정을 추첨으로 결정하게 되면 가번을 배정받은 후보가 가장 유리해질 것이란 관측
◈ 학부모 만족도 낮아 '당혹'
- 울산시교육청이 홈페이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고객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예상보다 너무 점수가 낮아 당혹스러워하고 있어
- 시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중인 설문조사에 21일까지 420여명이 참가해 만족도지수가 48.7%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혀
- 특히 교육정책수립시 학부모 의견 반영은 32.5%, 학교 영어교육 만족도는 37.8%로 만족도가 매우 낮아
- 김상만 교육감은 이에 대해 "영어교육의 경우 전국 최초로 원어민보조교사를 배치하고 다양한 캠프를 운영하는 데도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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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