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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5 11: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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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국 |
 [펌]교육부, 내신비율 연차별 확대안 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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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신비율 연차별 확대안 수용
교육부는 24일 대학들이 제시한 '내신 반영비율 연차별 확대' 방안을 수용키로 방침을 정하고 각 대학 측에 단계적 내신 반영률 상향 조정 방안을 제출토록 요구키로 했다.
이는 그간 내신 마찰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올해 내신 반영비율 50% 확대' 원칙에서 정부가 한 발 물러나 전국입학처장협의회가 지난 23일 제시했던 단계적 내신 반영비율 확대 제안을 사실상 받아들인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주요 사립대들의 '내신 등급간 만점 처리' 방안이 공개되면서 2주 가까이 지속돼 온 정부와 대학간 내신 갈등이 타결 수순을 밟게 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수능이 임박해 있고 학생과 학부모 등의 혼란을 조기에 막아야 한다는 점 등을 감안해 일단 대학들의 입장을 수용키로 했다"며 "25일 중 최종 입장을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사립대들의 경우 올해 내신 반영비율을 각 대학별로 소폭 확대하고 내신 등급간 점수차를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선에서, 서울대는 올해에 한 해 내신 1~2등급을 만점 처리하는 선에서 입시안이 최종 결정되게 됐다.
그러나 교육부는 대학들이 제시하게 될 올해 내신 반영비율 수치와 서울대의 내신 1~2등급 만점 처리안 등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쳐 행정적·재정적 제재를 가한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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