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1:30
◈ '외유성 연수' 빈축
- 울산시 교육위원들이 공무원들과 함께 동남아 지역으로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나 말썽을 빚고 있어
- 더구나 의사국에서 작성한 연수 일정이 실제 연수 일정과 달라 눈속임을 했다는 의혹까지 사고 있어
- 울산시교육위원회 의사국이 작성한 교육위원들의 해외 연수 일정
- 지난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홍콩과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3개국을 방문해 학교와 도서관,박물관 등을 견학하는 등 일주일내내 빠듯한 일정으로 짜여져 있어
- 그러나 여행사로부터 입수한 연수 일정은 전혀 달라
- 국제 학교 위주로 5개 학교를 방문할 뿐 마카오 카지노 관광에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폴 시내 관광 등 대부분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돼 있어
- <여행사 관계자> “카지노 갈 수 있죠, 학교가 쉬는 토·일요일은 또 뭐하겠습니까."
- 더구나 이들의 해외연수 시기가 울산시교육청에 대한 시의회의 예산심의 기간과 맞물려 학부모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어
- 이번 교육위원 5명의 해외연수에는 공무원 5명이 수행했고, 마카오 관광을 위해 한 사람당 18만원씩 추가 비용을 내는 등 모두 2천600만원을 지출해
- 예산 절감을 명분으로 울산외고의 과기대 임대료를 삭감했던 교육위원회가 정작 자신들의 외유성 관광에 드는 비용은 아깝지 않았던 것
- 한편, 교육위원 7명 가운데 2명은 민원 처리 등을 이유로 이번 해외연수에는 참가하지 않아
◈ 전교조 "자율학교 공모 강요" 주장
- 울산시교육청이 '자율학교' 확대를 무리하게 추진해 일선 학교에서 갈등이 조장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 전교조 울산지부는 오늘(12/7)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청이 교과부 재정지원사업학교 42개 학교를 대상으로 모두 자율학교를 신청하도록 강요하는 바람에 학교장들이 교직원의 의견을 묻지 않거나 교직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율 학교를 신청하려 한다고 밝혀
- 이에 대해 울산시교육청은 공모 기간이 촉박해 학교마다 의견 수렴이 원활하지 못했을 수도 있겠지만 자율 학교 공모를 강요한 사실은 없다고 밝혀
◈ 수능 성적 내일(오늘) 개별 통지
-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통지표가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진 내일(12/8) 수험생들에게 개별 통지돼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시험 채점이 예상보다 빨리 끝남에 따라 중간에 입시업체 등에 미리 유출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성적 통지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해
- 평가원은 또 오늘(1/27)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과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 수능성적 분석 내용을 공식 발표돼
◈ 울산서도 미취학 아동 백신 접종
- 6세 미만 미취학 아동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울산에서도 오늘(12/7)부터 시작돼
- 울산지역 5개 구군 보건소에서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자녀를, 232개 민간위탁 의료기관에서는 지난달 백신 접종을 예약한 생후 6개월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6살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어
- 또 오늘부터 만 8세 미만 아동의 2차접종 예약이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시작됐고, 2차 접종은 1차 접종으로부터 4주가 지난 뒤 가능해
- 한편 울산시는 현재 학생들의 신종플루 예방백신접종이 중학생까지 진행됐다며 이번주까지 고등학생의 예방접종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간다고 밝혀
ubc
20:25
◈ 자율학교 신청 자율 없다
- 전교조 울산지부는 오늘(7)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시교육청이 일선 학교로부터 강제적으로 자율학교 지정 신청을 받고 있다"고 주장해
- 전교조 울산지부는 "시교육청은 오는 9일까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관내 42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율학교를 공모하면서 모든 학교가 자율학교를 신청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밝혀
- "실제 북구의 한 고교는 자율 학교 신청과 관련한 교사회의에서 59명의 교사 가운데 50명이 반대했으나 교장이 신청을 강행했고 한 초등학교는 교직원의 의견을 묻지 않고 교육청에 자율학교 신청서를 냈다"고 덧붙여
◈ 울산교총, 회장선거 본격화
- 제6대 울산광역시교원단체 총연합회 회장선거가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가
- 울산교총은 회장선거 입후보 신청을 마감한 결과 기호1번에 차명석 후보, 2번에 홍종만 후보가 결정됐다고 밝혀
- 교총은 직선제로 우편투표를 실시하고 오는 23일 당선자를 확정 발표할 계획
◈ 외고 임시개교 시설비 '부활'
- 울산시 교육위원회가 전액 삭감한 울산외고 임시개교 시설비가 울산시의회에서 부활돼
- 울산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는 오늘(12/7) 교육청 관련 예산에 대한 계수조정에서, 학생들의 불편과 학부모들의 민원을 감안해, 5천 600만원의 예산을 다시 살렸다고 밝혀
- 이에 따라 울산외고 신입생들은 학교 건립이 끝나는 1학기까지 울산과기대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돼
◈ 외유성 연수 논란(시교육위)
- 울산시교육위원회가 지금 동남아에서 외유성 해외연수를 하고 있어
- 최근 울산외고의 교사임대료를 삭감해 내년 3월 개교를 힘들게 만들어놓고 나간 관광성 연수여서 논란이 일고 있어
- 울산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과 추경예산안 심의를 끝낸 교육위원회가 지난 3일부터 해외연수에 올라
- 당초 연수 계획에는 5박 7일 동안 홍콩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9개 학교와 7개 기관 등 모두 16개 곳을 방문할 예정
- 하지만 여행사에서 작성한 실제 일정에는 홍콩의 한국국제학교 등 2곳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의 한 사립학교, 그리고 싱가포르의 2개 학교 등 5곳만 방문하는 것으로 바뀌어
- 나머지는 마카오 카지노 관광, 쿠알라룸프루 시내 견학, 싱가포르 보타닉가든, 쥬롱새공원, 센토사섬 등 대부분이 관광 일색
- 지난달 말 시교육위는 울산과기대의 건물을 빌려 내년 3월 개교할 울산외고의 임대료 예산 5천600만원 전액 삭감시켜 개교를 불투명하게 만들어 놓아
- 고영호 참교육학부모회 울산지부장 교육위원 5명과 공무원 5명 등 10명이 떠난 이번 연수 경비는 2천670여만원. 참교육학부모회는 연수보고서가 부실할 경우 연수비 환수조치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혀
- 울산외고 임대료와 관련한 논란의 불씨를 지펴놓고 외유성 연수를 떠난 교육위원회에 대해 학부모들은 과연 어떤 평가를 내릴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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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