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학업성취도평가에 대한 교육위원회의 예산삭감은 당연하다.
지난 12월 8일 울산광역시 교육위원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던 시도수준학업성취도평가 비용 3억8600여만원과 지역교육지원청학력평가 비용 5600여만원 등 4억4200여만원을 ‘시험이 지나치게 많다’는 등의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 그 간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되던 학업성취도평가 때문에 발생하는 학사 운영의 파행과 학생들의 심리적 압박, 과도한 시험과 시험 준비 등을 돌이켜 본다면 교육위원회의 일제고사에 대한 예산 삭감은 늦은 감은 있지만 당연한 일이며, 환영하는 바이다.
내일 12월 13일, 울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린다. 학업성취도평가에 대한 심사숙고 끝에 삭감 결정한 상임위의 전문적인 의견을 존중하여 삭감된 일제고사 예산이 부활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2011. 12. 12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울산교육연대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울산여성회, 울산어린이책시민연대, 울산시민연대, 참교육학부모회울산지부, 울산교육연구소, 청소년문화공동체‘함께’, 울산인권운동연대, 전교조울산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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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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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대>학업성취도평가에 대한 교육위원회의 예산삭감은 당연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