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저러나 동구의 그 모임은 ...잘못하면 새로운 단체 또 하나 생기는 것 아닙니까?
저는 솔직히 이 바닦 생활 시작하면서 느낀 것인데..뭐 모임 만들다가 인생 끝나는 것이 아닌가 싶구만요..ㅠㅠ
하여튼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시길 당부드립니다..흥미씨 성격을 아는 통에..
그리고 그 고등학교 문제에 관해서는 정말 신중하긴 해야합니다..
지금 정치적으로 신자유주의 교육을 표방하는 사람들은...특목고, 자립형 사립고..등등 평준화를 다시 그전의 비평준화로 가지고 가려는 ..그러니까 지금의 수도권에서 전학가고 난리치는 그 사태를 그렇게 풀려고 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모든 교육의 문제가 꼭 평준화로 인해 그렇게 된것으로 생각하는...그래서 다시 명문이 생겨야만 학력이 신장되고 그래야만 국가 경쟁력이 생겨야 한다는 못난 사람 다수 보다는 똑똑한 몇 사람이 우릴 다 먹여 살릴것이라는 논리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잘하고 잘난 아이들은 원래 잘났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더 그 아이들을 잘나게 하는 것에 그렇게 목숨을 걸면서 못난 아이들은 못난 것으로도 서러운데 이젠 평등하게 교육 받을 권리 마져 빼앗으려 한다는 생각이 드니 정말 무섭네요..
부모님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윤락가로 가야 했던 어떤 여자 아이의 이야기를 어제tv 에서 보고 또 서울로 전학가기 위해 밤샘을 하는 부모들을 보며...여러 생각이 듭디다..
부모 잘만나야 한다...ㅠㅠ
학벌이 이 세상에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가난이 대물림하는 구나....등등
앗..이야기가 딴곳으로 흘렀네요..
성명서의 내용은 이런 기조로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것 다 무시하고....
교육청이 제대로 행정 처리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왜 처음부터 이렇게 될줄 알면서도 대책없이 굴었는지...
(학교 공사가 늦어지게 된 배경을 보면 업부 처리를 잘못한 것이 있다고 함..)
그리고 그렇게 행정 편의 적인 발상으로 학부모들을 설득하려 하지 말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라...이정도로..
아주..원칙적인 이야기만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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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집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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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참... --- 관리자 날짜 2002-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