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부집행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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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1 10:4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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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남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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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2면.hwp (29.9 KB), Download : 238 |
 10월학부모신문2면 울산사랑 2001-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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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지역
무거 검문소를 지나 울산 - 부산간 국도 7번에 접어들면 바로 오른쪽 산기슭에
불교문화와 관련된 유적과 선사시대의 유적을 찾을 수 있다.
한편 이 곳은 문수산 등산길과 함께 어우러져 있어 이 가을에 한번쯤 산행을
하면서 찾아봄직한 곳이다.
망해사터
망해사는 일명 신방사라고도 했던 절로 신라 제49대 헌강왕 때에 세워졌다. 망해사의 창건은 연기설화와 관련되는데 바로 처용설화가 그것이다.
『삼국유사』를 보면 , "신라 제49대 헌강왕이 개운포(지금의 울산 석유 화학 단지의 서쪽)에 나가서 놀다가 돌아오는 길에 바닷가에서 점심 참으로 쉬던 중 졸지에 구름과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들어 길을 잃어버렸다. 왕이 괴상하게 여겨 측근자에게 까닭을 물었더니 천문을 맡은 관리가 말하기를 '이는 동해용의 장난이니 좋은 일을 하여 풀어버려야만 하겠습니다.' 하였다. 이에 관원에게 명령하여 용을 위해 근방에 절을 세우라고 했더니 명령이 떨어지자 구름이 걷히고 안개가 흩어져 버렸다. 이 때문에 이 곳을 개운포라고 이름을 지었다. 또 왕이 궁으로 돌아온 후에 즉시 영취산 동쪽 기슭에 좋은 자리를 잡아 절을 지었는데 망해사라고도 하고 또 신방사라고 불렀으니 이는 용을 위하여 설치된 것이다.
지금 이 절에는 보물로 지정된 부도 2기와 그 뒤편에 있는 대웅전터 만이 확인되고 있다.
망해사 석조 부도
이 부도는 현재 망해사 법당의 북쪽 50m 쯤에 남쪽으로 장대한 석축을 쌓고 그 위에 마련된 넓은 터에 동·서로 세워져 있다. 현재 서부도는 파손의 흔적이 없어 완전한 편이나 동부도는 파괴가 심하여 각 부에 마모가 많고 특히 탑신과 옥개석이 크게 파손되어 있다.
이 부도는 전형적인 신라 석조 부도의 양식인 팔각원당형으로 부도의 각부 구조수법이나 조각됨이 섬세하나 형식화된 감이 있어 통일신라 후기의 것으로 짐작된다.
영취사터
이 절의 창건에 관한 내용은 『삼국유사』에서 볼 수 있는데 "신라 31대 신문왕 때 재상으로 있던 충원공이 동래현 내산국 온종(지금의 부산 온천장으로 추정)에서 목욕하고 서울로 돌아갈 때 굴정역(지금의 울산 무거동과 울주구 범서면 사이로 추정) 동지야에 이르러 쉬고 있을 때 홀연히 한 사람이 매를 놓아 꿩을 쫓게 하는데, 매가 꿩을 따라 날아가 금악을 넘어 보이지 않았다. 이에 방울 소리를 듣고 찾아가니, 굴정현 관가 북쪽 우물가에 이르러 매는 나무 위에 앉아 있고 꿩은 우물 안에 있는데 물이 핏빛 같았다. 그리고 꿩은 두 날개를 벌리어 어린새 두 마리를 안고 있어 매가 측은하여 감히 잡지 못하였다.
이에 공이 이것을 보고 가히 절을 세울 만한 곳이라고 하여 서울로 돌아와 왕에게 아뢰고 현청을 딴 곳으로 옮기고 그 곳에 절을 세워 영축사라고 이름하였다."
이것으로 볼 때 이 절의 조성 연대는 통일신라 시기로 보아진다. 그러나 현재는 폐사되어 절터로 추정되는 곳에 허물어진 석탑 2기의 돌들이 모여져 있다.
율리 고분군
율리 영축마을 앞 영축사터 서남방 100m 거리의 구릉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이 고분군이 분포한 구릉지대는 인근의 야산과 농경지 사이에 마치 하나의 섬처럼 생겼다. 이 곳에서 발견된 것은 대부분 구덩식 돌덧널무덤이며, 현재 유구가 도굴로 인하여 파괴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 대략 5∼6세기경으로 비교적 이른 시기의 고분으로 추정된다.
문수사
문수사는 문수산의 이름에서 딴 것이다. 문수산은 신라와 고려시대에는 주로 영축산이라 불러오던 산이다.
무거설화을 보면 "경순왕은 백척간두에 선 나라의 장래를 영축산의 문수대성의 계시를 받아 결정키로 결심하고 태자 등을 거느리고 하곡현의 영축산을 찾아 길을 나섰다. 중간에 한 동자승이 나타나더니 대왕께서 오실 줄 알고 산으로 인도하여 모시고자 왔다고 했다. 그러나 삼호 앞에서 태화강을 건너자 얼마 가지 아니하여 동자승은 그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왕은 직감으로 동자승이 문수보살임을 느끼고 크게 탄식하며 이제는 할 수 없다고 몇 번이나 말한 뒤 실의에 빠지고 말았다. 그 뒤 왕은 발길을 돌려 서울로 돌아와 고려 태조에게 항복하기를 꾀하였다. 이 탄식한 자리를 헐수정이라 하였으며 동자승이 자취를 감춘 곳을 무거라 하였다."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15년에 자장율사가 이 곳에 절을 세워 문수사라 했다고 하는데 잘 알 수 없다.
청송사터 삼층석탑
청송사는 문수산 아래 있던 절로 신라시대의 절로만 전해올 뿐 남겨진 문헌이 없다.
마을 주민들에 의하면 일제시대까지만 해도 청송사의 흔적은 상당히 많았지만 일제 식민 통치기에 일본인들에 의해 파괴되었다고 한다. 지금 이 절터에는 3층 석탑과 부도가 남아 있다.
청송사터 3층 석탑은 울산지방의 국가지정 문화재 19점 가운데 유일한 탑이다.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일반적인 석탑이며, 1962년 기존의 탑을 해체·복원할 때 상층의 기단부에서 청동으로 만든 사리함이 나왔다. 여기에서 나온 유물로는 청동여래입상, 염주옥, 광석, 유리환, 관옥, 반구형옥, 유리염주 등 30여 점이며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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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10월 14일 일요일
장 소: 동축사 - 병영성 - 울산 향교 - 박제상 유적지 (점심제공) - 반구대 암각
화 - 두서 은행나무 - 언양읍성 - 고인돌
(답사 결과 버스가 들어 갈 수 없는 곳들이 많아 부득히 장소를 변경하였습니다.)
준비물: 마실 물 필히 지참, 필기도구, 간단한 복장
(과자 ,음료수는 사절)
출발장소
1.옥동 - 울주 군청 앞 버스정류소 (8시 30분)
2.중구 - 우정지하도 버스정류소 (9시)
(처용관광 버스)
문의 :참교육학부모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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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아이들과 함께 유적지나 박물관여행을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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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하나도 달라 보인다는 사실.
우리 함께 재미있는 역사책도 읽고 여러 곳을 답사하면서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느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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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참교육학부모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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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란 (243-7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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