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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7 09:55:10

손미애

** 급식 불시점검 다녀와서

23일 금요일날 급식 검수를 다녀왔는데,, 글이 너무 늦였습니다.
죄송^^

네 팀으로 나뉘어 점검을 했는데,
살레시오 여고, 은혜학교, 전남고등학교, 조대부고를 다녀왔습니다.

살레지오(A팀) -직영
- 식자재 검수에서 오징어와 국갈비 상태가 좋지 않아   반품 처리
- 수저통의 찌든때

은혜학교(B팀)-직영
-열악한 환경- 조리종사원의 휴식공간도 없다
                  - 급식실에서는 80명 정도 급식
                  - 교실 배식을 하고 있다.
                  - 자외선 소독기도 없었다.

조대부고(D팀) -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 된 학교
- 위탁급식에서 직영 급식으로 전환된지 몇 개월 되지 않은 학교
- 교장,교감 선생님까지 급식 검수에 적극적
- 식자재나 시설도 아주 깨끗하고 좋았다.
- 영양사님의 꼼꼼함이 느껴졌다.
- 아주 좋은 점수 100점을 맞았음

전남고등학교(C팀) - 직영급식
- 조식(기숙사 학생 60명) + 중식 + 석식
- 3월 학기초라서 급식 검수단이 아직 꾸려지지 않아 복수 검수 않되고 있었음
- 친환경 급식비 200원 지원 받고 있었는데,일주일에 한번 농산물을 친환경으로 먹고
  있었다.(초,중학교와 달리 3식을 하기 때문에 200원의 효과는 크지 않았음)
- 식품비 지출로 73% 정도 쓰여지고 있었고, 식재료는 상품으로 쓰고 있었다.
- 바닥이 미끄럽고, 벽타일이 뜨는등의 문제가 있었다.
- 조리 종사원들에게 꾸준히 위생교육을 시키고 있었으나, 체계적인 위생 관리가
   되지 않고 있었다(앞치마 사용, 소독 농도 체크 등 기록을 형식적으로 하고 있었다)
- 급식비 미납액 월 700정도 된다고 함.
- 영양사님과 조리종사원 9시 출근에 9시 퇴근

학교 점검을 나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갑작스레 점검을 나가면 조리 종상원과 영양사님이 당황을 하십니다. 특히, 조리 종사원 분들은 더욱 긴장을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실천하다 보면 몸에 베이는 법...
형식적인 서류만 갖추고 있지 않나 싶네요.

다음으로 급식실 시설 부분입니다. 조리를 하는 공간 답게 환풍과 배수 처리등을 과학적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몇 년만 지나면 시설 보수 공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광주시에서 따로 급식실 시설에 대한 조사도 했으면 합니다.

최선아 (2007-03-27 20:07:45)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식자재만 검수를 했는데 환경면도 봐야겠네요. 식판과 수저통만 살균을 확인했는데 낼은 전날 음식 모아두는 곳과 아래 물 흐르는 곳을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처음이라 조심스러워 마지막날 위생을 보려했는데, 그런데 학교급식검수단이 위생도 보나요? 사인란에 이런 항목은 없어서 ^^

김석순 (2007-04-07 09:48:51) 이제 전문가가 다 된것 같네요. 글중 3월이라 검수단이 구성이 되어 있지 않다고 하였는데 검수단이 보통 4월 중순에 꾸려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 운영위원도 3월 말까지 입니다. 급식검수단 소위원회도 차기가 꾸려지기전 즉 3월 말이나 4월말까지로 기간을 정하는 방법을 생각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야 급식검수의 공백이 없을것 같습니다.

e미경 (2007-04-09 23:32:32) 4월초까지 작년에 했던 급식검수단이 활동을 하고 3월말에 꾸려진 새로운 검수단은 4월 중순부터 활동을 하네요, 저희 학교는... 모처럼 급식검수를 하고 왔습니다.

	급식검수를 하며 [1]	참학 맘	2007/03/27

급식검수 어떻게 하나요? [1]

학부모

200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