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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9 23:31:23

최미경

동부교육청 학교급식 점검을 다녀와서

동부교육청 5기 학교급식점검단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명씩 4개조로 운영되는데 우리조는 운암동에 있는 경양초등학교에 갔습니다.

식재료 납품이 끝난후라 납품차량과 작업자 확인은 못했습니다.

처음이라 불안한 마음이 앞섰는데 우리아이 학교 검수 갔을때보다는

넓게 볼 수있었습니다.

주로 시설면에서 부족한 점들이 눈에 들어왔는데

보존식 전용냉장고가 없어서 식재료 냉장고 한켠에(칸막이도 없음) 보존되어 있고,

급식실 방충망이 없거나 찢어진 곳이 많고  입구위에 있어야할 에어커튼도 없고

급식실 관리가 소홀해 보였습니다.

씻은 쌀을 바닥에 놓은 점(60cm이상 높여야 함), 전처리 앞치마를 입은채로 조리실과

급식실을 출입하거나 배식도구를 운반하는 점을 시정요구 했습니다.

이 학교는 9월부터 입찰방식으로 납품받고 있는데

행정실장님은 입찰로 바꾼 후 식재료의 질이 많이 떨어진다  특히 육류의 맛이 없어졌다

며 육류유전자검사를 해보고 싶다네요.

막연한 불신인지 일리있는 의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입찰방식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많은 시련과 갈등이 있겠구나 싶습니다.

처음이라 미비한 점이 많았지만 일을 마치고나니 뿌듯합니다.

검식과 배식까지 보고 교육청에 모여 이야기 나누고

다음 달 일정도 의논 했습니다.

우리조는 중학교 한 곳과 납품업체 한 곳을 갈 예정입니다.

공부 많이 해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최은순 (2007-10-30 22:53:22) 수고했어요! 깔끔한 외모만큼 열심히 하리라 믿습니다.

	공개경쟁입찰 후 소리들...	최선아	2007/11/21

9월서부교육청 급식점검

최선아

2007/09/30